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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ES의 가장 큰 적은 소음, 과연 어느 정도?
위에서 OTES라는 IC7-MAX3의 쿨링 시스템을 상당히 띄워준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간단한 실전 테스트를 통하여 OTES가 그런 칭찬을 들어 마땅한 성능을 가졌는지 테스트를 해볼 필요가 있다. 테스트는
두 가지로 첫 번째는 기존의 그래픽 카드의 OTES 쿨링 시스템에서 문제로 제기되었던 소음 부분이며, 두 번째는 의외로 간단한 OTES의 방열판과
40mm에 불과한 팬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원부를 쿨링할 수 있는지 온도 측정을 통해 알아보았다.
먼저, 소음 측정기로 OTES에 달린 팬의 소음을 측정하였다. 측정은 OTES
팬의 소음과 함께 비교 대상으로 인텔 정품 쿨러, 그리고 노스브릿지에 달린 아이스맨 쿨러의 소음의 3가지 팬 소음을
측정하였다.
바이오스의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살펴보면 인텔 정품 쿨러가 약 2200RPM의
회전수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아이스맨과 OTES의 팬속도는 4600RM으로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실제로 소음도 인텔 정품쿨러보다 더 많이
발생하였는데, 정품 쿨러가 55db정도였던 것에 비해 OTES는 57-58db, 노스브릿지는 60db가 넘는 소음을 발생시켰다. 그러나
아이스맨 쿨러의 경우에는 측정 한계상 인텔 정품 쿨러의 소음도 함께 들어갔기 때문에 실제로는 측정된 수치만큼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소음을 줄이는 방법으로 바이오스에서 CPU FanEQ Speed Control 항목을 최대한 낮추고
테스트를 하였다. 얼핏 보기에 CPU 쿨러에만 해당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메인보드의 팬커넥터에 연결된 모든 팬의 속도가 줄어든다.

최대 60%까지 팬 속도를 줄일 수 있다
CPU FanEQ Speed를 60%로 줄이자 시스템의 소음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CPU 쿨러의 경우는 RPM이 약 200정도만 줄었기 때문에 소음변화가 작지만, OTES나 아이스맨의 팬은
회전수가 1300-2000RPM까지 줄었기 때문에 매우 조용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OTES는 Fan Speed 조절 후 소음이
정품 쿨러보다 훨씬 낮아졌다.
57db에서 50db로 소음이 줄어든 OTES 쿨러, 실제로는 매우 조용하여 잘
들리지도 않는다
그래픽 카드에 장착된 OTES 들이 제법 시끄러운 소리를 냈기 때문에 그 화려한
명성이 메인보드에서도 재현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유저들이 있을텐데, 실제로 IC7-MAX3의 소음은 그리 크지 않으며 특히나 OTES
쿨러의 경우에는 케이스 뒷쪽에 다는 60~80mm 쿨러나 파워 서플라이의 배기팬보다 소리가 작을 것이다.
OTES, 발열 해소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가?
다음은 OTES가 전원부 쿨링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를 테스트하였다. 온도
측정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CPU에 과부하를 주는 Prime 95 23.6.1로, 온도 측정은 CPU와 OTES가 위치한 전원부인 PWM와
시스템 온도가 동일한 상태에서 시작하여 1분마다 온도변화를 측정하였고 변화가 거의 없는 10분 이후에는 20분까지 2분, 3분, 5분 단위로
측정을 하였다.

ABIT 드라이버 CD에 포함되어 있는 Winbond 하드웨어 모니터 프로그램
OTES 팬 속도조절을 하지 않은 100%의 상태에서 Prime 95를 돌리고
온도변화를 측정하였다. CPU는 약 60도에서 고정되었으며, OTES가 사용되는 전원부 온도(PWM)는 50도 정도에서 안정되고 있다.

두 번째로 바이오스에서 팬 속도를 60%로 줄인 상태에서 동일한 방식에 의해
온도를 측정하고, 아예 OTES 자체를 제거한 상태에서 노출된 전원부의 온도변화도 알아보았다.

그래프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속도조절을 하지 않은 상태의 OTES를 사용하면
2도 가량 온도하락의 효과를 보았다. 그런데 60%로 팬 속도를 줄인 OTES 쿨링 시스템이 아예 OTES를 제거한 것보다 더 높은 온도가
나오는데, 이는 테스트 환경이 개방된 공간이기 때문에 실제로 케이스에 장착된 상태에서는 결과가 다를 것이다.

OTES의 성능이 생각한 것만큼 크게 뛰어나지는 않았다
IC7-MAX3의 온도 모니터링 수치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OTES 방열판이 위치하던
MOSFET 위에 디지털 온도계를 설치하여 모니터링 프로그램과 이중으로 온도를 측정하였다.

디지털 온도계로 측정한 MOSFET의 표면온도가 모니터링 된 온도보다 3-4도 높다
OTES 쿨링 시스템의 온도 테스트 결과, OTES 장착시와 제거시의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나타난 전원부 온도
차이는 평균 1-2도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CPU나 메모리, AGP 등에 설정하는 전압이 기본전압 상태였으며, IC7-MAX3의 FMB
1.5 규격의 전원부가 필요한 Prescott CPU가 아니었기 때문에 최대 과부하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OTES의 효용성을 놓고
왈가왈부하긴 어렵다.
또 MOSFET 위에 직접 붙인 디지털 온도계의 경우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나타난 전원부 온도보다 3-4도 가량 더 높아, 공기순환이 낮은 좁은 케이스에서 Prescott CPU와 같은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OTES의 쿨링시스템의 효율은 테스트 결과보다 훨씬 높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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