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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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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3-12-31 01:00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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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03! 2003년 대한민국 그래픽카드 총 결산 - The Two T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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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wo Towers. 그리고 차선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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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에도 ATI와 nVIDIA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을 잠식하기 위해 다양한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었으며 앞으로 출시될 예정에 있다. Matrox의
Millennium P750과 650DD가 출시되었으며 XGI의 Volari Duo 제품도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곧 S3사의
DeltaChrome도 뒤를 이을 예정이다.
이들은 ATI의 Radeon
9800XT나 nVIDIA의 GeForce FX 5950 Ultra와 같은 하이엔드 제품에 필적할만한 성능을 갖추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메인스트림급 제품으로서 존재 의의를 가지고 있다. 그 중 Matrox의 Millennium 시리즈는 이미 리뷰에서 다룬바 있으며 특히
P750은 3개의 모니터 출력을 지원하는 서라운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nVIDIA나 ATI의 메인스트림 제품에
훨씬 못미치는 낮은 3D 성능이 아쉽다.
SiS에서 분사한
XGI에서 선보인 Volari는 Duo XV301 컨트롤러를 통해 HDTV 480i/480p/1080i/720p 출력을 지원한다.
True hardware VCD, DVD and HDTV decoding을 지원하여 멀티미디어 쪽의 기능이 상당히 강화되었고, 두개의
GPU를 사용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개의 GPU를 장착한 XGI의
Volari V8 Ultra Duo
S3에서 내놓은
DeltaChrome은 DirectX 9.0을 완벽히 지원하는 S3의 그래픽코어로 ATI나 nVIDIA의 제품과 다르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HDTV 등을 위한 HDTV 인코더를
칩셋 자체에 내장하여 480p / 720p / 1080i /
1080p HDTV방식의 출력을 지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출시가격이
XGI 제품에 비해 상당히 저렴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HDTV 방식 출력에 멀티미디어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3D 성능이 아닌 멀티미디어 지원 강화와 저렴한 가격, 그리고 드라이버 지원이 필수
처음부터 ATI와 nVIDIA의 하이엔드
제품인 Radeon 9800XT와 GeForce FX 5950 Ultra를 꺾을 수 없다면 3D 성능을 강조하고 들어갈 필요는 없다.
3D 성능이 떨어지는 후발 주자가 직접 경쟁으로 시장에서 살아남은 경우는 없다. 이는 이전에 시장에서 잠깐 반짝 떴다가 사라져버린
Kyro와 Xabre 등등의 제품들이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2D나 동영상
등 비 3D 분야에서 아직까지도 유저들의 입에서 Matrox라던지 Viper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는 점을 본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 HDTV 지원으로 여겨지는 동영상, 즉 멀티미디어 분야다. 이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에 설 수 있다면 ATI, nVIDIA의
제품과는 다른 의미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3D 게임을 심각하게 즐기지 않고 컴퓨터를 HTPC나 멀티미디어 분야로 활용하려는
유저들이 단지 TV-Out 단자가 있기 때문에 GeForce4 MX나 Radeon 7X00 등을 강요받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 적절한 가격과
함께 ATI나 nVIDIA보다는 못하다 해도 어느 정도 빠른 드라이버 지원이 필수조건이다. 이전의 그래픽 카드들 가운데 명품으로 손꼽히는
제품 중 상당수가 드라이버 지원의 부실로 인해 유저들의 아쉬움과 원망을 받았던 만큼,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알려진 문제들에 대한
개선과 성능 향상을 이룰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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