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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부에서는 9종의 메인보드에 사용된 제조사별 칩셋의
스펙 및 기능들과 이들 칩셋을 적용하고 있는 실제 메인보드를 살펴보았다.
앞서도 계속 언급해 왔던 사항이지만, AMD 플랫폼을 꾸준히 지원하여 왔던 SIS나
VIA 칩셋의 약세가 지속되었으며, Athlon64 CPU와 함께 크게 성장한 NVIDIA의 nForce 칩셋의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진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럼, 지금까지 살펴본 9종의 칩셋을 총 정리하면서 1부 기사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AMD 플랫폼 지원 9종 칩셋 스펙 정리
[AMD 플랫폼 지원 9종 칩셋 스펙 정리 (SIS는 제외함)] AMD 플랫폼 지원 9종 칩셋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내장 그래픽 칩셋을 논외로 하고 SIS를 제외한 AMD, NVIDIA와 VIA의 칩셋들이 현재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며, 그 동안 AMD 플랫폼 지원 칩셋을 꾸준하게 개발하고 발표해온 NVIDIA가 단연 많은 종류의
칩셋들을 내놓았고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의 라인을 잘 형성하고 있다.
다음으로 AMD 역시 초기 Athlon64 지원 칩셋을 내놓았지만, 이후 데스크탑용
칩셋들은 더 이상 내놓지 않았다. ATI를 인수한 후 ATI에서 만들어 놓았던 AMD 플랫폼 지원 칩셋을 내세우고 ATI
그래픽 카드가 지원하는 Multi-GPU 기술인 CrossFire를 지원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대신,
CrossFire를 지원하지 않는 메인보드는 없는 것은 아니지만,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그 만큼 NVIDIA nForce 칩셋이 칩셋 라인을
잘 형성하고 있어 시장성이 높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VIA는 AMD Athlon과 AthlonXP CPU와 함께 다양한 칩셋들을 내놓고
전성기를 맞이하였지만, Athlon64 초기에서 소켓 939 CPU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명맥을 이어오다 AM2 소켓이
등장할 때 즈음하여 소켓 754와 939 CPU를 지원하던 K8T890 칩셋이 내장 그래픽 칩셋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AM2 소켓과 DDR2 지원 메인보드이다.
SIS는 내장 그래픽 칩셋을 제외하면 실제 구입할 수 있는 데스크탑용 칩셋은 국내에는
전무하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시장에서 AMD 플랫폼 지원에 멀어져 있는 상태다.
어쨌거나 여기에서 소개한 제조사들은 얼마 있으면 등장할 AMD의 새로운 K10 기반의
Phenom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칩셋을 내놓을 예정인데 이중 AMD의 RD790 (AMD 790FX)/ RX780 (AMD
770)이나 NVIDIA의 nForce 780/ 750 시리즈 칩셋 정도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VIA나 SIS는
현재로서는 후속 칩셋들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버스 스피드 부분은 외부 클럭에서 보았을 때 즉, FSB로 보면 200MHz를 표기할 수
있으며, 이는 HyperTransport 기본 클럭인 200MHz와 같다. CPU와 노스브릿지 간의 버스 클럭 (HyperTransport,
HT Link, CPU 대역폭의 의미)을 계산하면 HyperTransport 클럭 (200MHz) x 5 (LDT 배수,
최근 데스크탑 Athlon64 X2 프로세서들은 LDT 5배수를 지원한다.)를 곱하여 1000MHz가 된다. 즉,
16bit/ 16bit/ 1000MHz가 나온다.
AMD AMD64에 대한 궁금한 부분은 이전 보드나라 기사인
핵심을 콕콕 찌른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AMD64 FAQ19선 총집합기사를
참조하도록 하자.
2부 예고...
[벤치마크에 사용될 메인보드는 9개 중 VIA 칩셋 제품만 제외된다.] 원래는
1부와 2부로 나누는 것이 아닌 1부로 한꺼번에 칩셋의 스펙과 기능들을 소개하고 성능 테스트 등을 포함하여 진행하려
했지만, 칩셋의 스펙과 기능, 이를 사용한 메인보드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분량이 너무 많으면 읽기에도 불편하여
부득이하게 2부로 나누었음을 양해 바란다.
따라서, 1부에는 칩셋의 스펙과 기능, 그리고 이 칩셋들을 사용한 메인보드 9종을 살펴본
후 2부에서 칩셋의 성능 및 바이오스 기능 등을 통해 마무리를 지어볼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