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6개월간의 고뇌. 필자의 최종 선택은?

필자는 지난 1월부터 윈도우폰(엑스페리아 X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2월부터, 넥서스원), 아이폰 (1월 부터, 아이팟)까지 3가지 OS를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도 그러하고 있다.
필자의 이러한 특이(?)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 5월부터 선보인 3부작 기사를 통해 어떤
생태계가 가장 나은 선택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노력했으며, 실속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이제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필자는
오늘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귀찮은것이
싫은 당신, 아이폰이 정답

약간의 불편함이 존재하더라도 귀찮은것이 싫다면 아이폰을 적극 추천한다. 아이폰의 방점은
단순성, 직관성, 미관의 우수성에 찍혀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모든게 귀찮고 최선의 선택을 딱 하나만 하고 싶다면 이것이 정답이다.
떨어지는 면도 없진 않다. 윈도우폰과 비교하면 터미널 클라이언트가 결정적 약점이고,
안드로이드와 비교하면 인터넷전화 부분이 결정적 약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면에서 평균이상의 성능을 보이는것이 사실이고, 아직은 비교가 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의 양과 질을 통해 가능성을 무한대로 넓힌것이 사실이다.
만약 고민을 하기 싫고 모든것을 하나로 통일하고 싶다면 아이폰을 적극 추천한다. 그 외엔
현재 대안이 없다. 기능에 크게 미련을 두지 않는다면 현재 판매되는 아이폰 3GS 8GB를 구입하거나 주변인을 통해 약정승계로 물려받으시고
(무섭다 ㄷㄷㄷ) 기능에도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곧 출시될 아이폰4를 기다리는것이 좋겠다.
보다
차별화를 꾀하는 당신

그러나 여기에서 종지부가 아이폰으로 찍히면 기사가 너무 재미가 없다. 지금까지 3대OS를
살펴본 의미가 너무 허무하게 끝나지 않는가? 그래서 필자는 무언가 특별한것을 찾아다니고자 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한 솔루션을 준비했다.
추천1. 아이팟 + 안드로이드폰의 조합


굳이 윈도우폰을 구입해야할 이유는 없다. 이미 윈도우폰을 쓰고 있다면 바꿀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아직 구입하지 않았다면 윈도우폰은 말리고 싶다. 윈도우폰이 좋지 않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다른 OS가 너무 뛰어나다고 해 두자.
필자가 추천하는 조합 1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팟의 조합이다.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mVoip, 기본 핸드폰기능,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설치하고, 부족한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팟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아이팟은
카메라/3G모듈/GPS모듈을 응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외하고는 아이폰과 모든 소프트웨어가 호환되기에, 아이팟 + 안드로이드폰은 최적의 조합으로
보인다.
혹시 주위에 아이팟을 쓰던 사람이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나서 남는 아이팟이
굴러다니는것을 목격했다거나, 이미 아이팟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도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안드로이드폰 + 아이팟을 추천한다. 물론,
두개를 들고다니기 귀찮다고 판단한다면, 아이폰이 당신에겐 정답이다.
추천2. 아이팟 + 안드로이드폰 + 와이브로 EGG/Bridge 조합



두번째 추천조합은 추천1에 와이브로를 끼우는 것이다. 이렇게되면 아이팟은 수도권에서라는
전제조건하에서 그 활용 범위가 상당히 넓어진다. 현재 KT 와이브로는 구형 EGG를 기기 무료 제공하거나, 최대 6개월정도 무료 제공하고 있어
EGG 를 얻기 딱 좋은 타이밍이다.
이렇게되면 안드로이드폰에 굳이 기본료가 비싼 무료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좀 더 저렴한 요금제로 핸드폰 요금제를 바꿀수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이 조합을 사용한다면 일반전화보다는 m-Voip를
사용해보기를 강력히 권한다.
추천3. 아이패드 + 안드로이드폰 + 와이브로 EGG/Bridge 조합



또다른 편으로 아이패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추천2에서 아이팟을 아이패드로 바꾸는 조합을
추천해 본다. 아이패드를 갖고 있다면 굳이 아이팟이 또 필요하진 않으므로, 갤럭시S나 넥서스원같은 안드로이드폰을 쓰라 추천하고싶다. 인터넷검색과
풍성한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패드로, 핸드폰의 기본기능과 필수어플은 안드로이드폰으로 쓴다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와이브로를 사용하면 핸드폰 3G 사용료를 낼 필요가 없거나 요즘제를 기본료가 적은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다. 와이브로는 현재 1GB가 1만원, 30GB가 1만9천원 수준이며, KT i요금제 가입자의 경우는 1GB + 1GB =
2GB를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선택은 아이팟 + 안드로이드폰 + 와이브로 조합

필자는 근 6개월동안 가방에 최대 6개까지 (디자이어, 아이팟, HD2, 엑스페리아
X1, EGG, 넥서스원) 모바일기기를 가지고 다녀 봤다. 결론은 딱 하나였다. '두개까지는 가능한데 3개 들고다니는것은 쉽지 않다' 라고.



필자는 현재 3회선 핸드폰(3G 2회선, 2G 1회선)을 현재 KT 3G 회선을 해지하고
넥서스원을 SKT 3G를 통해 사용하고 있다. 2G회선은 기본료 7500원만 내고 3G폰으로 착신으로 돌려놓았다., 엑스페리아는 사무실에 두고
가끔 메일을 볼때나 내비게이션이 필요할때, 원격 터미널을 사용해야할 때만 사용한다. 윈도우폰과 엑스페리아 역시 우수한 기기이지만,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 비해 매력은 확실히 떨어진다. 단, 쿼티의 우수성은 절대로 잊을 수 없다.
이때문에 필자는 항상 가방에 EGG2를 휴대하며 아이팟과 넥서스원을 휴대하며 다닌다.
안드로이드폰만으로, 아이팟(아이폰)만으로는 필자는 만족감을 느낄 수 없어 두가지 모두 휴대하고 다니는 것을 선택했다. 일례를 들어 전화를 쓸때는
안드로이드폰의 m-Voip를 쓰고, 문자를 보낼때는 아이팟의 SmartSMS를 쓰는 식이다.
필자에게는 이게 최적의 답인 듯 하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최적의 답을 찾으셨는지
모르겠다. 차후에 아이패드가 국내 공식 출시된다면 아이팟을 아이패드로 교체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단지, 보드나라의 위대하신 편집장이신
폭풍전야님께서 '애플의 1세대는 진리가 아니니' 라고 설교하고 계시어 아직 고민중이다.
2세대 아이패드가 나오면 꼭 넘어갈 듯 싶다.단, 그때도 여전히 안드로이드폰을 쓰거나
아니면 MS의 윈도우7폰을 써볼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