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가 '프론트 라이트' 기능을 탑재한 전자책 단말기(이북
리더) '크레마 샤인'을 출시했다. 크레마 샤인은 지난 해 9월 출시되어 2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터치'의 후속 제품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종이 패널에 LED 조명을 내장한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했다. 
6인치 전자종이(e-ink) 패널은 1024x768 해상도에 16레벨 그레이 스케일 색상을 구현했으며, 광학식 터치스크린 기능이 지원된다.
또한 512MB RAM과 8GB 내장 스토리지, SD 메모리 카드 슬롯을 갖췄고 무선랜(Wi-Fi) 기능과 1,500mAh 배터리가 들어갔다.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채택했으며, 클라우드 기능을 탑재하여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전자책
컨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읽던 페이지, 책갈피, 메모 등을 동기화 할 수 있다. 무게는 185g으로 국내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탁월하며, 한 손에 들고 읽기가 더욱 쉬워졌다. 한번의 충전으로 7천
페이지 이상 연속해 읽을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초중고교는 물론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24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크레마 샤인은 8월 5일부터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각 인터넷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되며 8월 26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며, 예약 판매 기간 중에는 고급 전용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 이퍼브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크레마 터치 제품 가격을 109,000원으로 인하했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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