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2분기 세계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 7위로 떨어졌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Canaly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2분기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최대 스마트폰 생산 업체는 삼성전자인것이 확인되었다.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550만대를 판매해 17.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레노보는 1080만대(12.3%), 유롱은 1070만대(12.5%), ZTE는 770만대(8.7%), 화웨이는 750만대(8.6%)로 2위에서 5위를 차지하였다.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3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4.8%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는 7위로 직전 분기 5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특히 애플은 중국의 아이폰 짝퉁 브랜드인 샤오미보다도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참고로 샤오미는 440만대를 판매헤 5%의 점유율로 애플의 제치고 6위를 차지했다.
2013년 2분기 중국과 미국은 각각 8천8백만여대, 3천2백만여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해 격차는 5천여만 대로 1년 전 1천8백만대에 비해 2.5배가량 늘어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08%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렇듯 중국이 세계최대 통신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최근 애플의 중국내 영향력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태이다.
물론 애플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시궈화 회장등을 만나 아이폰 공급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애플의 중국내 점유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저가형 아이폰 출시가 너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경우 고가형 플래그쉽 모델 출시와 더불어 중국을 비롯한 인도, 브라질등 신흥 시장에 중저가형 모델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을 동시에 올리고 있는 반면 애플은 기존 자사의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프리미엄 모델 판매 전략만을 고수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시장 점유율 하락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크리스 존스 카날리스 부사장은 "고급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도 계속되고 있지만 폭발적인 성장세는 보급형 시장에서 나올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내놓게 되면 실제적인 큰 수요가 있는 만큼 이같은 시장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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