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보안 위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3년간 등장한 악성 앱만큼의 새로운 악성 앱이 지난 6개월만에 등장했다
각 보안업체들은 주기적으로 보안 위협 관련 보고서를 보고하고 있는데, 최근 트렌드마이크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3년 2분기에 출현한 안드로이드용 악성 앱은 1분기의 50만 9천건보다 약 21만건이 증가한 71만 8천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고위험성 악성 앱의 수가 35만건에 달하기 까지 3년이 걸렸지만, 다시 그만큼 증가하는데 단지 6개월의 시간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악성 앱의 증가 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결국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3년 하반기부터 신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백신 프로그램을 자동 실행 상태로 출고하기로 결정하고1), 구글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발표 당시 포함 시킨 안드로이드 앱 검증 및 악성 코드 검사 서비스인 구글 멀웨어 스캐너를 플레이 스토어로 이전,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이상 버전에서 동작하도록 해 악성 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 스토어에서 기본적으로 악성 앱을 거른다고 할지라도 기상천회한 방법을 사용하는 해커들에 의해 공식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이라도 100% 안전을 장담하긴 어려우며, 특히 백신 프로그램이 기본 탑재되지 않은 스마트폰들의 경우 이러한 보안 위협에 노출되기 더욱 쉽다.
모바일용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써볼까?
PC도 마찬가지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민감한 외부로 유출되었을 때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개인 정보(신용카드 번호, 각종 암호, 사진, 전화 번호, 이에일, 문자 내역 기타 등등)가 잔뜩인 만큼 , PC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장치 역시 악성코드 탐지와 치료를 위한 백신 설치는 필수로 볼 수 있다.
다행이 모바일 쪽도 PC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무료 백신이 출시되고 있는데, 일단 진단율은 샘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전문 업체에서 별도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는데다, 사용 환경에 따라 사용자별로 체감하는 보안 위협 수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굳이 이번 기사에서까지 진단율을 비교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2)
하지만 백신에는 단순히 악성 코드 탐지와 치료 기능 뿐 아니라 다양해지는 보안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추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들은 직접 설치해 보기 전에는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므로, 이번 기사에서는 현재 무료로 공개되고 있는 백신들의 진단율 외적인 기능들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모바일 백신 11종의 기능들을 알아보자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모바일 백신은 구글 앱 스토어인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앱 중에서 선정했으며, 기본적으로 무료 프로그램의 기능을 살펴보기 위함이므로 사용 기간에 제한이 있는 체험판은 선정하지 않았으나, 사용 기간이 지난 후 기능 제한은 있어도 계속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은 사용 가능한 기능을 위주로 살펴본다.3)
1)방통위 “스마트폰 백신, 7월부터 자동실행”
2) http://www.av-comparatives.org/mobile-security/
http://www.av-test.org/en/tests/home-user/
3) 2013년 8월 30일 플레이 스토어 등록된 앱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