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폰 8 시스템에 Xbox의 키넥트 기술을 이식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화요일(9월 3일) 컨퍼런스 콜에서 SM의 운영체제 그룹 부사장 Terry Myerson은 소비자들을 위해 우리의 키넥트 카메라 기술을 노키아 루미아 1020에 탑재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키아의 루미아 1020은 윈도우 폰 8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41MP 퓨어뷰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MS의 이번 공식적인 언급 전에도 일부에서 키넥트 기술이 통합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진 바 있다.
이번 윈도우 폰 운영체제 스마트폰의 키넥트 기술 탑재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키넥트 기술의 통합이 단순히 루미아 1020에 한정되지 않고 윈도우 폰 8 운영체제 수준에서 이뤄질 경우, MS는 차후 출시되는 윈도우 폰과 키넥트가 기본 포함된 Xbox One과 연동한 생태계 구축에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Xbox One에 기본 탑재된 키넥트로 인한 사생활 감시 논란과 MS의 NSA 정보 제공 논란등과 맞물려 사행활 침해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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