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만든 테그라4 안드로이드 휴대용 게임기 쉴드(Shield)가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엔비디아 쉴드는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카드가 설치된 PC에서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하는 '엔비디아 게임스트림(NVIDIA GAMESTREAM)'을 공식 지원한다.
엔비디아 게임스트림은 지포스 GTX 650급 이상 그래픽 카드에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1.7 버전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60fps의 스트리밍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쉴드를 HDTV에 연결해 1080p 풀HD 해상도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콘솔 모드(Console Mode)가 들어갔다. 이 경우 쉴드를 콘솔 게임기처럼 HDTV에 연결하고 별도의 블루투스 무선 게임패드 Nyko PlayPad Pro를 연결해 게임을 하게 된다.
게임패드 맵퍼(Gamepad Mapper) 기능도 추가되었다. 게임패드 맵퍼는 쉴드의 게임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을 대상으로 터치스크린에 표시된 가상 게임패드를 쉴드의 컨트롤러 버튼에 맞춰서 설정할 수 있다. 수 백개의 안드로이드 게임에서 맵핑 프로필이 자동으로 다운로드 되며, 사용자가 직접 버튼 맵핑을 바꿀 수도 있다.
그 외에 이번 4.3 업데이트로 microSD 외장 메모리 카드에 앱과 게임 파일(APK+OBB)을 옮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홈버튼을 누르면 나오던 최근 사용한 앱 리스트 기능을 홈 버튼 더블 클릭으로 바꾸고 대신 구글 나우(Google Now) 실행 기능을 추가했다.
|
[영상] 20만원대 그래픽카드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 60급보다 낮은 그래픽카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 권리는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