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9.9%가 증가한 2억 6,11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2억 1,16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8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IDC)
애플의 iOS를 탑재한 아이폰도 전년 동기 대비 25.6%가 증가한 3,380만대를 출하했지만 안드로이드폰의 물량 증가에 밀려 시장 점유율은 12.9%로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해 부진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폰(Windows Phone)은 노키아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한 950만대 출하량을 기록해 블랙베리(BlackBerry)를 밀어내고 3.6%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으며, 회사 매각에 CEO 사퇴 얘기까지 불거진 블랙베리는 지난 해 3분기부터 판매량이 41.6% 감소하며 1.7% 점유율로 4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IDC는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ASPs)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이 지난 해 3분기보다 12.5% 감소한 317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패블릿으로 불리는 5~7인치 크기의 대화면을 가진 제품들의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해 3분기 573달러에서 올해에는 443달러로 22.8% 감소했다고 밝혔다.
IDC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이 3분기에 상당한 성장을 거둔 중요한 요소가 가격이라며, 두 플랫폼이 앞으로 전체 시장을 주도할 대량 시장에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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