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의 전략폰인 'HTC One'을 포함한 HTC 제품들이 노키아의 특허를 침해해 영국내에서 판매금지 조치를 받았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HTC One을 포함한 다양한 HTC 제품들이 노키아가 보유한 'EP0998024' 특허를 침해했다며 오는 6일부터 영국내 판매를 금지한다고 전했다.

HTC 제품들이 침해한 것으로 판결이 난 특허는 '트랜스미너와 모바일 스테이션을 위한 모듈러 구조'로 지난 10월 말 런던 고등법원은 노키아가 HTC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침해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노키아는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받은 HTC ONE, HTC ONE MINI, HTC ONE MAX등을 상대포 판매금지를 신청했다.
이번 판매 금지 명령은 최종적인 판결이지만, 이와 관련해 HTC측은 자사의 주요 플래그십 제품인 HTC ONE이 지금 판매 금지가될 경우 내년 3월에 후속 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 치명적인 손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으며 이에 영국 법원은 HTC ONE에 대한 판매 금지 명령을 유예하는 한편 오는 6일까지 항소할 기회를 주었다.
다만 HTC ONE MINI의 경우 가장 최근에 출시된 제품인 만큼 판매 금지로 인한 손실역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놀드 판사는 "제품 출시 시점을 보았을때 HTC는 해당 제품이 노키아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했음에도 출시했다고 판단"해 판매 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HTC는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노키아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정되는 제품들에 대해 영국내 수입을 중단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만약 HTC가 항소심에서 1차 판결을 뒤집지 못한다면 HTC ONE에 대한 판매 금지도 진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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