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이 이미지 편집 SW '이지포토3 (EzPhoto 3)'를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한컴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디지털 이미지 편집 전문 소프트웨어 이지포토3를 일본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일본 '소스넥스트 코퍼레이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 이지포토3는 누구나 이미지를 손쉽고 간편하게 편집해 출력할 수 있는 이미지 보정 프로그램으로, 가격과 기능이 높은 외산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접근성이 높은 제품이다.
이지포토3는 일본어 버전 제품을 개발해 일본 파트너 기업인 소스넥스트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2월 11일부터 일본 시장에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현지화된 패키지 제품을 출시하여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추가 공급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디지털 이미지 편집 분야에 독점제품만 있어왔던 일본시장에서 합리적인 대안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의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한컴의 이홍구 대표는 "이번 소스넥스트와의 계약은 국산 디지털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기술을 수출하는 첫 사례이자, 오피스 제품군을 기반으로 신사업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온 한컴의 해외 진출 사례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꾸준한 R&D 투자, 현지 기업과의 제휴 및 공동 마케팅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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