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의 110형(약 2.8미터) UHD TV를 글로벌 출시한다.
삼성 110형 UHD TV(모델명 110S9)는 기존 풀HD TV의 4배에 달하는 차세대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현재 상용화된 UHD TV 가운데 최대 최대 사이즈로 프레임을 포함해 가로 2.6미터, 세로 1.8미터로 킹 사이즈 침대보다도 크다. 특히 삼성전자 독자적인 화질 엔진 등 TV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와 IFA 등 주요 가전 전시회에서 110형 UHD TV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 문의가 이어졌으며, 85형 S9 제품을 구매한 기존 고객들이 대화면 UHD 화질을 경험한 후 110형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를 요청하는 등 글로벌 VVIP 고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늘 30일부터 중국, 중동, 구주(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VVIP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대일 주문을 받아 맞춤형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국 정부기관, 주요 관공서,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TV에 대한 글로벌 신규 수요도 기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상무는 "110형 UHD TV가 이미 전 세계 VVIP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이미 출시한 55/65/85형 UHD TV와 이번에 출시하는 세계 최대 110형 UHD TV를 통해 UHD TV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LG전자, 유럽서 올레드 TV 1천만 대 판매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