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사람의 눈물을 통해 당뇨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렌즈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 렌즈는 상업성이 크지 않아도 사람들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는 구글 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장의 소프트 렌즈 사이에 센서와 결과를 전달해줄 무선 칩 등을 넣었다.
프로토타입 테스트 결과 1초에 한 번 씩 당뇨 수치를 측정하는데 성공했으며, 당뇨 수치가 과도하게 높거나 낮을 경우 경고해주는 LED 부착을 연구하는 중으로, 시제품을 이용한 임상 시험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 렌즈 실용화를 위해 FDA와 논의 중으로, 그동안 직접 피를 뽑아야해서 거부감을 느끼거나 정기적으로 혈당 측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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