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이하 WD)가 2014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WD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27일자로 마감된 2014 회계연도 2분기에 총 40억 달러의 매출과 4억 3,000만 달러의 순이익(주당 1.77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6%, 순이익은 28.3%가 증가한 것다.
WD는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억 2,700만 달러, 총 보유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47억 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보통주 200만주를 환매하는데 1억 5,00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지난 11월 13일 발표한 주당 0.30 달러의 배당금 지급을 1월 15일에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WD의 스티브 밀리건(Steve Milligan) 최고경영자(President & CEO)는 "데이터 시장의 성장에 맞춰 2분기에도 만족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게임 및 외장하드 시장의 강세에 따른 연말 수요 증가로 기대 이상의 전체 시장 판매량 증대가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밀리건 CEO는 "우리는 스토리지 생태계에서 웨스턴디지털이 선점하고 있는 고유의 위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급변하는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WD는 데이터 수요 증가에 의해 확장된 대규모 스토리지 시장을 점하고 있다. 우리는 향후 디지털 데이터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과의 협력을 통한 혁신을 달성하여 동 업계 선도의 위치를 전략적으로 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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