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 소니는 거의 동시에 같은 플랫폼 기반의 차사대 콘솔 게임기를 출시한 바 있는데, 가격과 정책, 성능등으로 경쟁사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MS에서 Xbox One의 판매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3월 2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MS의 전 세대 모델인 Xbox 360S와 Xbox 360E를 비롯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를 반납하면, MS 리테일 스토어의 100달러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납하는 제품은 빠진 컴포넌트나 악세서리, 충전기, 물리적/ 침수 피해나 비밀번호 잠금이 되어 있어서는 안되며, 보상은 MS 스토어에서 크레딧 형태로 제공, 거래 취소는 되지 않는다.
한편, 현재 ebay에서 중고 Xbox 360S 모델이 1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점과, Xbox One이 Xbox 360 게임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 경쟁 모델인 소니의 PS4의 가격이 399달러로 Xbox One보다 싸고 성능도 좋으며, 특정 독점작을 제외하면 최근 게임들은 대부분 멀티 플래폼을 지원하는 점등을 고려하면 이번 프로모션이 특별한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MS의 구형 콘솔 게임기 보상 관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MS스토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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