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SIGMA)가 차세대 '포베온X3 (Foveon 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를 공식 발표했다.

시그마에서 발표한 dp Quattro는 차세대 포베온 센서 'Quattro'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고화질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지금까지 나온 dp 시리즈와 달리 미러리스와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것과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처럼 평평한 본체에 렌즈 부분은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튀어나와 있으며 그립부가 뒤로 꺾여 있어 슬림 디자인이면서도 확실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시그마는 센서, 엔진, 렌즈, 케이스 등 모든 요소들을 원점에서 철저히 검토하고 개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qp Quattro에 들어간 새로운 포베온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는 APS-C 규격과 비슷한 23.5x15.7mm로 490만 화소인 R(Red), G(Green)에 비해 맨 위 B(Blue) 층을 4배인 2,000만 화소로 구성하는 1:1:4 구조 때문에 Quattro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반 이미지 센서와 달리 3층의 포토 다이오드를 배치하고 수직으로 색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컬러 필터에 의한 정보 손실이나 광학 로우 패스 필터가 필요없는 것이 특징이다.
dp Quattro의 유효 화소수는 약 2,900만 화소로 30%의 해상도 향상과 데이터 용량의 절감, 데이터 처리 고속화, 소비 전력 절감 등이 이뤄졌다. 화상 처리 엔진으로는 Quattro 센서에 최적화된 TRUE III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AF는 콘스라스트 검출 방식이며 ISO 100~6400 감도, 3인치 92만 화소 액정 모니터, 외장 플래시 장착 등을 지원한다. 렌즈 일체형 컴팩트 디카 형식으로 기존 dp Merrill 시리즈와 동일한 19mm(dp1 Quattro), 30mm(dp2 Quattro), 50mm(dp3 Quattro) 렌즈 모델이 각각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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