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 7.1 정식 버전이 3월 15일에 배포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IT 매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애플이 향상된 모바일 기기 관리(Mobile Device Management; MDM)를 포함한 iOS 7.1을 3월 15일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iOS 7.1은 또한 주요 버그들을 수정하고 전화 다이얼러, 키보드, 언락 화면등의 UI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iOS 7에 앱과 기기를 관리하는 MDM 옵션을 넣은 바 있다. MDM은 교사가 교육에 필요한 앱을 모아 관리하는 기능으로, 교사는 학생의 아이패드에 실행되는 특정 앱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수업 시간에 아이패드로 게임이나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소수의 MDM 업체들과 학교 기관들 고객들을 선정해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현재 실시간 '불륨 서비스' 웹사이트 운영하고 있는데, 이 사이트는 '자동 MDM 가입'과 '대량 앱과 북 구매'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parental control과 유시한 MDM은 더 나아가 교육기관, 정부, 회사들로 하여금 커스텀 앱과 셋업 프로파일 등을 포함해 모바일 기기들을 중앙에서 안전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iOS 7.1에서는 iOS 관리자들이 기기들을 완전히 관리할 수 있도록 'OTA 감독' 기능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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