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웹OS(webOS)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형 '시네마 3D 스마트 TV' LB6800 시리즈를 시작으로 웹OS 탑재 스마트 TV를 국내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기존의 스마트 TV가 너무 복잡하고 느리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새로운 웹OS 플랫폼 기술로 해결해 TV의 본질인 쉽고 빠른 사용성을 스마트 TV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웹OS 탑재 LG 스마트 TV의 특징은 어디서나 다른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는 간편한 전환,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간편한 검색, 기기간 연결을 쉽게 하는 간편한 연결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LG전자는 지난 해 2월 HP로부터 모바일 운영체제 웹OS를 인수하며 스마트 TV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LG전자는 HP의 웹OS 소스코드, 개발인력, 관련 문서 등을 인수했지만 웹OS 관련 특허는 HP가 보유한 상태에서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차세대 운영체제인 웹OS 적용 LG 스마트 TV는 LG전자의 스마트 기술력을 총 집약한 전략 제품이며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스마트 TV 라인업의 90% 이상을 웹OS가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시네마 3D 스마트TV LB6800시리즈의 출하가는 55인치 340만원, 47인치 20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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