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IT 기기 출하량이 25억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모바일폰을 포함한 2014년 전세계 기기 출하량이 2013년 대비 6.9% 증가한 25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PC 출하량은 2억 7,670만대로 지난 해보다 6.5% 가량 줄어들고 태블릿 시장이 38.5%가 증가한 2억7,070만대로 PC의 공백을 메울 뿐만 아니라 전체 출하량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C 시장이 2015년까지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나머지 모바일 제품군은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2015년에는 태블릿 제품의 출하량이 PC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량 기준으로는 휴대폰이 다른 기기 출하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18억9,510만대에 이르지지만 성장률은 4.87%로 태블릿보다 완만했다. 기타 울트라 모바일 제품군은 출하량은 아직 작지만 그 때문에 성장세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온다.
가트너는 PC 출하량은 감소 중에 있고 노트북과 데스크탑 교체의 2/3만이 PC 수요로 남아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남은 1/3 가운데 대다수는 울트라모바일의 수요가 흡수할 것이며 나머지는 아예 대체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운영체제(OS) 시장의 경우 북미지역의 iOS 태블릿 성장률이 둔화되며 애플이 제품 교체 주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의 목표는 안드로이드의 기기 탑재를 늘리는 것으로, 2014년 10억 대의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를 파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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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세계 PC산업의 본진, 대만 전자상가와 쇼핑몰은 어떻게 다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