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Pantech, 대표이사 사장 이준우)이 10일부터 '베가 시크릿 업'의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4.4.2 킷캣(KitKat)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가 시크릿 업 사용자들은 킷캣 업그레이드 완료 시 '카메라 듀얼샷 모드', '앱 절전 옵션' 등의 신규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 듀얼샷 모드'는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여 양방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앱 절전 옵션'은 사용시간을 연장해주는 베가만의 절전 기술로,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사용자가 선택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통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여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시켜 준다.
기존 기능들의 사용성도 개선된다. 사용자가 직접 만든 '디자인 홈'은 별도로 저장하여 관리할 수 있고, 앱스플레이(AppsPlay)를 통해 다른 사용자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미 만들어진 '디자인 홈' 패널의 그리드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다.
'사운드 케이스'의 플립 창에서는 단축번호로 지정한 사람들을 확인한 후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고, 부재중 전화나 미확인 메시지 내역도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킷캣이 적용되면 이미지 처리 능력이 강화되고, 가상 머신 최적화로 휴대폰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팬택은 지난 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OS를 사용하는 모든 LTE 스마트폰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지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해 베가 시크릿 업을 시작으로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아이언 등 기존 모델에 대한 킷캣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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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장 약 10년만에 지원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