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피자의 프랑스와 벨기에 지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담보로 몸값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kitguru에 따르면 Rex Mundi로 알려진 해커그룹은 포스팅을 통해 자신들이 도미노의 프랑스와 벨기에 데이터 베이스에 접근해 프랑스에서 592,000여명, 벨기에에서 58,000여명의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해킹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베이스에는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패스워드, 배달 요구 사항, 좋아하는 피자 토핑 내역 등이 포함되어있으며, 16일 오후 8시(CET기준)까지 3만 유로를 입금하지 않으면 모든 고객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대해 도미노 피자측은 트위터에서 해커들이 암호화된 비밀번호를 풀었을 가능성이 있어 사용자들에게 비밀번호를 바꾸도록 알리고 있으며,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6월 17일 새벽 3시 30분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까지 추가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
[뉴스] SKT 유심 해킹 혼란 틈타 악성앱·보이스피싱 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