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이 미국 시애틀에서 6월 18일(현지 시간) 공개할 스마트폰이 미국 시장에서 AT&T를 통해 독점 공급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AT&T는 이미 아마존의 e북 리더와 킨들 파이어(Kindle Fire) 태블릿의 무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독주하고 있을 때 낮은 가격대와 실용성을 무기로 하는 킨들 파이어로 시장에서 선전한 아마존의 첫 스마트폰이라는 점과 3D 안경 없이 3D 콘텐츠 감상 기능 지원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고려한다면 독점 공급은 경쟁사들에게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 된다.
아마존 앱스토어에 등록 된 앱은 현재 24만여 개에 불과해 애플 앱스토어의 120만여 개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아직 제품이 발표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부정적으로 볼 만한 부분은 아니다.
특히 아마존 스마트폰은 기존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에 AT&T의 스폰서 데이터 플랜이 복합 된 형태로 아마존 서버에서 스트리밍 되는 콘텐츠의 데이터 과금을 아마존이 대신 지불하는 '프라임 요금제'를 비장의 카드로 내세울 것이 예상 되기 때문에 하드웨어 위주로 전략을 짜는 제품들과 차별화 되는 경쟁력을 제시할 가능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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