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에서 레노버의 IBM x86 서버 사업부 인수에 대한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노버는 IBM의 x86 서버 사업과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인수를 모두 2014년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중국 상무부의 승인으로 한 고비는 넘겼다. 단지, 중국 상무부의 승인과는 별도로 미국내 외국 투자 위원회(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S, CFIUS)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는데, CFIUS는 IBM x86 서버가 미국 국방부 데이터센터와 국가 통신망 장비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사업이 중국 기업으로 넘어갈 경우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레노버의 IBM x86 서버 사업 인수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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