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돈을 모아서 실제 염소를 사라고 제작진이 대놓고 자신들의 게임을 디스한 염소 시뮬레이터가 PC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콘솔 게임이기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출시된다.
neowin에 따르면 해당 소식은 게임스컴에서 MS의 독립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인 ID@XBOX 지원 게임 중 하나로 차후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염소 시뮬레이터는 주인공인 염소를 조종해 도시에서 온갖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개발사 조차 차라리 훌라후프나 벽돌, 진짜 염소를 사는데 쓰는게 훨씬 나을 것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장난성으로 시작한 게임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FPS나 MMORPG, RTS 등에서 느낄 수 없던 재정신이 아닌 듯한 게임 플레이 방식에 흥미를 느낀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고 발매 10분만에 개발비를 회수, 4개월간 염소 시뮬레이터의 매출이 재작사의 4년간 수익을 가뿐히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오프라인 패키지 발매도 계획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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