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볼보가 강력한 스포츠 세단 'S60 T5 R-디자인'을 공개했다.
S60 T5 R-디자인은 기존의 준중형 가솔린 세단인 S60 T5에 스포츠 패키지를 결합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탈바꿈한 차량이다. 여기서 R이 뜻하는 것은 레이싱(Racing)을 줄인 약어로, 볼보의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는 점을 강조한다.
R-디자인의 외형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전면 그릴 우측에 배치된 R-디자인 뱃지, 무광 타입의 R-디자인 전용 그릴과 주간 LED 램프, R-디자인 전용 사이드 미러와 18 인치형 다이아몬드 컷팅 휠, 리어 디퓨저와 듀얼 테일 파이프로 외장을 꾸몄다. S60 T5 R-디자인은 특별히 19 인치형 휠을 넣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하겠다.
내장으론 알루미늄 소재의 키킹 플레이트에 새긴 R-디자인 로고, R-디자인 전용 스포츠형 시트, 천공 기법을 더해 그립감을 높인 R-디자인 스티어링 휠, R-디자인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 등 스포츠형 모델로서 지닐 각종 특징들을 반영했다.
엔진과 변속기 구성을 비롯한 파워트레인 구성은 그대로다. S60 T5 R-디자인의 경우, 배기량 2 리터의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245 마력과 35.7 Kg.m의 토크를 발생시키며,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해 제로백 6.3초, 최고 시속 230 Km에 이르는 성능을 낸다. 제원상으론 기존의 S60 T5와 다름이 없다할 수 있다.
S60 T5 R-디자인의 국내 복합 연비는 리터 당 11.7 Km 수준이며, 국내서 책정된 가격은 5,250만 원이다. 이미 판매 중인 V40 D4 R-디자인과 V40 T5 R-디자인, V60 D4 R-디자인 등과 더불어 판매될 계획이며, S60 T5 R-디자인은 오늘 국내 최초 공개와 더불어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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