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Yamaha)가 반도체 생산 자회사를 매각하고 팹리스화를 추진한다.
야마하 주식회사는 지난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야마하 가고시마 세미컨덕터'를 페닐 테크(PHENITEC) 세미컨덕터에게 양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며, 향후 팹리스화를 통해 기동성 있는 사업체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마하 가고시마 세미컨덕터는 고급 생산 기술을 요구하는 지자기 센서 전문 공장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매각을 통해 생산 설비와 인력을 페닐테크 세미컨덕터로 넘기고 센서 제품은 해외 위탁처를 통해 공급받을 계획이다.
양사는 매각에 대한 기본 합의가 성립한 가운데 정식 계약 체결은 내년 3월, 양도는 10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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