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부 모니터에서 발생한 LG Monitor App Installer 자동 설치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추천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원되는 LG 모니터를 PC에 연결한 경우,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LG Monitor App Installer가 설치되고, 이후 McAfee 보안 프로그램 체험판까지 추천되면서 시작됐다. 사용자가 별도로 설치를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관련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모니터 기능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소프트웨어까지 안내되면서 블로트웨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LG Monitor App Installer는 연결된 모니터 모델을 확인해 LG Switch와 OnScreen Control, LG Calibration Studio, Dual Controller 등 해당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LG는 모니터 식별 과정이 PC 내부에서 이뤄지며 개인정보나 사용자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았고, 체험판 설치를 권장하는 항목이 포함됐지만 실제 설치 여부는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LG는 사용자 불만을 반영해 맥아피 추천 기능을 제거했으며 앞으로도 Monitor App Installer를 통해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추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Monitor App Installer의 설치 방식도 변경된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프로그램 설치 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해 기존보다 선택권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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