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서 신형 '쉐보레 말리부'의 모습이 스파이샷으로 잡혔다.
▲ 출처 : worldcarfans
국내 출시된 신형 말리부와 비교하면 안개등 부위에 주간 LED 램프가 구성됏다는 점, 머플러와 휠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 점을 관찰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이 원형의 듀얼 머플러(말리부 2.4 가솔린 기준)였다면 신형 말리부의 듀얼 머플러는 가로가 넓적한 헥사고날 모양을 띤다. 사진상에서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가 상당히 가려졌지만, 이 또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다룬 worldcarfans는 역동적인 루프 라인이며 뒷모습이 마치 아우디 A7을 닮은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이것만으로 아우디 A7을 떠올리는 건 살짝 무리가 있어 보인다.
신형 말리부에 적용될 엔진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198 마력과 26.3 kg.m의 토크를 발생시키는 2.5 리터의 4기통 가솔린 엔진, 터보차저를 추가해 262 마력에 40.7 kg.m의 막강한 출력을 내는 2.0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형 말리부에 관한 세부 제원은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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