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는 자사의 Z170 메인보드 출시를 기념하여 그랜드 런칭 쇼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를 통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인텔 코리아의 채널 플랫폼 매니저가 나와서 인텔 6세대 코어 스카이레이크-S 플랫폼과 관련된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텔의 Z170 칩셋에서 썬더볼트 3와 USB 타입-C를 지원하여 빠른 전송속도와 최대 100W의 전원공급이 가능하다. 인텔과 여러 협력사가 지원하는 리얼센스 테크놀로지에 대한 설명도 다뤄졌다. 증강현실 기술과 윈도우 10의 코타나 기능, 홍채 인식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는 윈도우 헬로우 기능 등 사용자 경험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CPU의 내부에 SGX라는 해킹 방지 솔루션이 탑재된다고 설명했다. SGX는 하드웨어 방식의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앱단계에서 해킹 공격에 위협을 받더라도 CPU 차원에서 방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스카이레이크 K 시리즈는 130W의 TDP를 지녔고 인텔의 새 정품 쿨러는 95W급의 발열억제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K시리즈 프로세서에는 정품쿨러가 동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K시리즈가 아닌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에는 여전히 정품 쿨러가 포함된다.
ASUS의 Z170 메인보드는 강력한 오버클럭킹이 특징이다. 이번 Z170 칩셋 시리즈로 오면서 ASUS는 4가지 라인업으로 제품들을 분류화했다. 이번에 새로 소개된 '시그니쳐 시리즈'는 메인스트림급 라인업의 새로운 이름으로 오버클럭에 필요한 필수 부품들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ASUS 메인보드의 오버클럭 강화 특성은 여러가지가 있다. 자사의 TPU 칩셋과 Pro BCLK의 연동으로 베이스 클럭을 400까지 조정이 가능하며, 독자적인 DDR4 설계로 4개의 슬롯에 3,600Mhz 메모리를 모두 꽂아도 성능저하가 없다.
또한 사용 용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시스템을 설정해주는 5-Way 최적화 기능을 지원하며, 수냉 쿨러를 위한 펌프 전용 헤더를 내장해 바이오스와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통해 팬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
ASUS의 Z170 메인보드는 차세대 스토리지의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PCIE 슬롯에서 RAID 모드를 지원하며, M.2 SSD를 PCIe슬롯에 꽂을 수 있는 M.2 애드온 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차세대 전송규격인 NVMe를 지원하기 위해 U.2-M.2 전환 어댑터가 제공되며 시연장에는 인텔의 750 SSD가 설치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SATA 익스프레스 포트가 내장되었다. ASUS에서 제공하는 USB 3.1 패널과 연결할 수 있으며 100W의 전원공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패널에는 USB 3.1의 타입-C 포트와 타입-A 포트를 둘 다 제공한다.
ASUS의 막시무스 VII 시리즈는 인텔 이더넷 칩셋이 탑재되었고 최가으이 써지 프로텍션인 랜-가드를 지원한다. 또한 GameFirst 3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더 많은 데이터 패킷을 게임을 위한 네트워크로 배정하여 렉 없는 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외에 SupremeFX 2015 내장사운드에 ESS Sabre DAC가 탑재되어 24비트의 고음질 사운드 처리가 가능하다.
부가적으로 ASUS社의 램디스크 기능인 ROG 램-캐쉬가 소개되었다. ASUS는 이 기능을 사용하면 HDD도 SSD 이상의 속도가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보드 업그레이드 솔루션인 KeyBot 2를 소개했다. 평범한 멤브레인 키보드도 매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ASUS는 마지막으로 CPU 장착 시, CPU 핀의 구부러짐을 방지할 소소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제공되는 설치 툴에 CPU를 먼저 장착한 후, 설치 툴을 그대로 소켓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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