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영국 법인이 2종의 시로코 블랙에디션을 공개했다.

시로코 GT 블랙에디션과 시로코 R-라인 블랙에디션이다. 시로코 GT 블랙에디션은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미러 캡, 블랙 리어 스포일러, 18 인치형 블랙 리스본 알로이 휠, 틴팅 윈도를 적용했다. 시로코 R-라인 블랙에디션은 19 인치형 블랙 루가노 알로이 휠과 기존 R-라인 패키지에 포함된 스포티 범퍼, 사이드 스커트, 비엔나 가죽 스포츠 시트, 폭스 탄소 섬유 트림,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함께 구성했다.
폭스바겐 시로코 블랙에디션은 외장 및 실내 구성만 일부 변경된 모델이라 파워트레인 구성은 별 차이가 없다. 125 마력형 1.4 TSI, 180 마력형 2.0 TSI 가솔린 엔진, 150 마력형 및 184 마력형 유로6 2.0 TDI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트랜스미션도 6단 수동 혹은 6단 DSG 자동 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얼마나 할까? 시로코 블랙에디션 중 1.4 TSI 블루모션의 판매 가격은 2만 3,135 파운드(한화 약 4,041만 원)다. 폭스바겐은 시로코 GT 및 R-라인에 550 파운드(한화 약 96만 원)만 추가하면 이와 같이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위 내용은 몇 달 전 한국GM이 국내 출시한 4종의 쉐보레 블랙에디션(아베오, 트랙스, 크루즈, 올란도)의 패키지 구성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미국서 판매 중인 임팔라 미드나잇 블랙에디션처럼 전 모델로 라인업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기도 하다.
소비자 입장에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폭스바겐 시로코라면 적어도 스포츠 해치백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나, 온 가족이 탈 올란도에 블랙에디션이 과연 어울리는 선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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