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제조업체겸, 보안메세지 서비스 업체 블랙베리가 파키스탄 정부의 검열 요구에 파키스탄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블랙베리의 공식블로그에 최고운영책임자 마티 비어드가 공식적으로 철수방침을 밝혔다.
마티 비어드는, "11월 30일 이후 블랙베리는 더 이상 파키스탄에서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파키스탄의 소중한 고객을 떠나는 것은 유감스러운일이다. 하지만 파키스탄에서 계속해서 운영을 하게되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어기게된다며, 파키스탄정부의 요구에 타협할 생각이 없다" 라고 말했다.
철수 내용에 대해 마티 비어드는 "파키스탄 정부가 모든 BES 서버 내의 정보와 메신저, 메시지 이메일등 BES내의 모든 분야에 대해 감청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했다. 그러나 블랙베리는 그런요구에 절대로 응하지 않았으며, 세계 어디에서도 고객정보에 접근을 위한 뒷문을 제공한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파키스탄의 요구는 공적인 안전을 위해 요구한 것이 아니였다며, 블랙베리는 범죄 활동이나 수사기관을 돕는일은 협조적으로 응하지만 이번 파키스탄 정부의 요구는 BES 고객 정보 모두에 대해 아무런 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였다. 이러한 요구는 우리 BES 서버에 대해서만 요구했지만, 블랙베리를 파키스탄 시장에서 완전 철수키로 결정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달리 선택권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외신 소식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파키스탄 정부가 정한 기한인 11월 30일에 철수할 예정이었으나,블랙베리의 철수방침에 파키스탄 정부는 기한을 12월 30일로 1개월 연장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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