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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6-03-21 15:00
[테크닉]

평범한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
라이트닝 케이블도 개성시대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USB 케이블은 누구나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액세서리다. 보통 제품에 기본 포함된 USB 케이블로 충분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가정은 물론 직장, 학교, 이동 중인 차량 등에서 케이블을 챙겨 다니며 충전하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고, 이동중에 돌돌 말거나 접다보면 파손 위험도 높아진다.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에 따라오는 번들 케이블 외에 1~2개 정도 추가 구매하는 것이 보통인데,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는 마이크로 USB 규격의 커넥터를 사용하고 특별히 장치를 가리지도 않지만, 애플 iOS 기기 사용자들은 애플이 정해놓은 전용 규격의 라이트닝(Lightning) 커넥터를 지원하는 Lightning-USB 케이블(이하 라이트닝 케이블)이 필요하다.

물론 이것 저것 고민하기 귀찮고, 예산도 충분하다면 고민없이 애플 정품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이 속 편하겠지만, 애플 정품 케이블은 길이도 제한적이고 디자인도 동일해 요즘 같이 개성을 강조하는 시대에 사용하기는 썩 좋은 선택이라 보긴 어렵다.

 

추가 라이트닝 케이블 선택, 개성도 좋지만 내구성이 우선

그냥 저냥 쓸 만한 일반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천원 정도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것과 딜리,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은 커넥터 쪽에 칩이 추가되기 때문인지 애플 정품 케이블은 2만원 중반대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MFi(Made For iPhone) 인증을 받은 호환 케이블도 일반 마이크로 USB 케이블보다 몇 배나 비싼 가격에 판매 중이기에 내구성은 민감한 주제다.

이왕 비싸게 산다면 내구성이라도 좋아야하지 않겠는가?

때문에 아무리 개성을 우선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추가 구매할 수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달리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은 구매 전에 내구성을 먼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일단 애플 정품 케이블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구성 면에서 말들이 많다.

얇은 케이블 두께 때문인지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의 파손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을 쉽게 접하게된다.

 

위 사진은 애플 정품 케이블과 벨킨(Belkin) MIXIT↑ 라이트닝 충전/싱크 케이블의 두께를 비교한 사진으로, 얼핏 보기에도 애플 정품 케이블이 써드 파티 제조사인 벨킨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내부 구조야 뜯어보기 전에는 모르지만, 최소한 외출 시 휴대를 위해 케이블을 접을 때 조금 더 힘이 들어가기는 해도 벤딩에 의한 파손은 물론이요, 사용 중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에도 강할 것은 안봐도 블루레이다.

특히, 아직까지 유선 충전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의 특성상 충전과 사용을 위해 케이블 탈착시 케이블과 커넥터의 연결 부위에 주기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는데, 이 경우 애플 정품 케이블과 써드파티 업체의 케이블 중 어느쪽이 더 오래 버틸 수 있을지는 답이 너무 뻔하다.

일단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기로 결심했다면 내구성 관련 이슈가 있는 애플 정품 보다 내구성이 확인된 써드파티 제품 중에서 골라보는 것을 추천하며, 두께 비교를 위해 등장한 벨킨(Belkin) MIXIT↑ 라이트닝 충전/싱크 케이블은 애플 정품보다 긴 2년의 보증 기간을 지원한다.

 

앞서 살짝 언급한 내용인데, 너무 당연해서 잊기 쉽지만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은 정품 여부를 체크하기 위한 칩이 들어가기 때문에 애플 정품이나 MFi 인증을 받지 않은 라이트닝 케이블 사용시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 또는 iOS 디바이스와 연결되는 커넥터 부분의 내구성 및 결착력 등을 보증하기 어렵다.

 

MFi 미인증 케이블이라도 당장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 물리적 내구성 외에도 애플이 iOS 업데이트를 통해 정품과 MFi 인증 제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부분도 있고, 뜬금없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왕 비싼 돈 들여 구매하겠다면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와 호환성을 인정한 MFi 인증 제품 중에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MFi는 편의상 아이폰만 이야기되고 있지만, 실제는 아이폰을 포함해 아이패드와 아이팟까지 아우르는 인증이고, MFi 인증 로고에는 호환성이 확인된 제품이 표시되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가 지원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개성과 사용환경 고려한 색상과 길이 선택

라이트닝 케이블의 내구성을 확인했다면, 이제 기사 초반에 이야기한 자신만의 개성 표현이 가능한지도 체크할 시간이다.

 

벨킨 같은 써드파티社의 호환 케이블은 종류별로 다양한 색상을 제공해 사용자의 개성을 살리기에 좋은데, 길이 또한 보조 배터리와 연결해 쓰기 편리한 15cm 길이를 포함해 책상이나 침대, 자동차 뒷좌석등 사용 환경을 고려해 1.2m/ 2m/ 3m등 다양한 길이의 제품이 출시 중이다.

또한, 단순히 길이 차이뿐 아니라 원형 케이블 외에 꼬임에 강하다고 평가받는 플랫형 케이블, 케이블 방향에 따라 꺾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라이트닝 커넥터가 90도로 꺾인 모델도 선보이는 등, 확실히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보다 사용자 개성을 표출하는데 유리하다.

 

케이블 구매는 보통 제품에 포함된 번들 제품의 파손에 의한 교체 수요도 있지만, 회사나 학교, 가정, 차량 이동 등 경우에 따라 매번 케이블을 챙기고 다니는 귀찮음 때문에 사용 장소에 맞춰 고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 모두 동일한 길이의 케이블을 쓴다면 너무 길어서 불필요한 부분을 돌돌 감아놓은 부분이 걸리적 거리거나 짧아서 불편한 경우가 생기는데, 사용 환경에 맞춰 적당한 길이의 케이블을 골랐다면 특별히 케이블 길이가 짧거나 길어서 문제될 일은 없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도 다양한 색상으로 멋을 내는데 애플 정품 케이블은 흰색뿐이라...

반면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의 색상은 흰색 하나 뿐인데, 흰색은 어디서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색이긴 해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자체도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나오고, 사용자가 선택한 보호 케이스의 색상은 또 천차 만별인 상황에서 사용자의 개성을 살리기에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길이도 세 종류(50cm/ 100cm/ 200cm) 뿐이고, 그 중에는 장시간 사용에 따라 줄어든 배터리 용량 때문에 보조 배터리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를 고려한 짧은 길이의 제품이 없어 아쉽다. 이런 짧은 케이블이 없는 문제는 애플이 내놓은 배터리 케이스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아이폰 6/ 6S를 위해 디자인된 제품이라 다른 모델 사용자에게는 아쉬운 내용이다.

  태그(Tag)  : 애플, 모바일 액세서리, 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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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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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준여니 / 16-03-24 16: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이폰 요새 맘에 드는지라 라이트닝 케이블 정보도 알아야될거 같아서 잘 보고 갑니다!!

꾸냥 / 16-03-27 11:0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애플 정품 케이블 상태가 영 메롱한가보네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3-28 13: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원가대비 엄청나게 남겨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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