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시큐리티(Intel Security)가 국내 개인용 보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인텔 시큐리티 코리아는 22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2016년 컨슈머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내
개인용 보안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2016년 영업 전략을 발표하고, 개인 사용자가 직면하고 있는 온라인 및 모바일 위험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텔 시큐리티의 최신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텔 시큐리티 코리아 송한진 상무는 인텔이 지난 2010년 보안 분야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맥아피(McAfee)를 인수하면서 만들어졌고
국내에서는 작년부터 인텔 코리아 내에 인텔 시큐리티 그룹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부터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위협 증가
인텔 시큐리티의 최근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매 초당 6개의 새로운 온라인 위협이 등장하고 있으며, PC나 노트북뿐 만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새로운 악성코드들도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2015년 4분기 새로운 모바일 악성코드 샘플 수는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여기에 개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 수는 계속 증가해 2020년까지 전세계 IoT 기기 수는 260억 대, 1인당 평균
6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한진 상무는 IoT 시대 이전에는 보안 대상 제품의 범위가 1억대였다면 IoT 시대로 넘어가면서 모든 게 인터넷에 연결되고 보안에
민감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인텔 시큐리티는 관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500억대 이상의 디바이스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시장에서 인텔 시큐리티가 가진 장점에 대해서는 전세계 상위 10개 PC 제조사 가운데 삼성전자를 제외한 9개 업체가 인텔 시큐리티
솔루션을 번들로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에 인텔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엔지니어링 부문이
다른 국가에 있는 외산 보안 기업들과 달리 인텔 시큐리티는 국내 개인용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지사에 R&D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및 개발 엔지니어링 인력을 보강했다. 코어 개발 팀, 파트너 프로젝트 개발 팀, 프로덕트 매니저 등 주요 인력이 배치되어 OEM 및 다이렉트
비즈니스에서 국내 보안 업체에 준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PC와 모바일을 가리지 않는 멀티 플랫폼 지원

이러한 보안 트렌드를 반영해 인텔 시큐리티는 다중 디바이스 상에서 개인 사용자를 보호하는 보안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신규 버전 제품은
맥아피 라이브세이프(McAfee LiveSafe), 맥아피 안티바이러스(McAfee AntiVirus),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McAfee
AntiVirus Plus),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McAfee Internet Security) 및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McAfee
Total Protection)으로 총 5종이다. 새로운 제품 군은 악성코드, 해킹, 피싱 공격 같은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보호는 물론 기기
분실이나 도난시 원격에서 기기를 잠그고,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시큐리티 코리아 조준용 부장에 따르면 PC 전용 안티바이러스를 제외한 나머지 4개의 제품은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패키지로 구성되었으며 크로스 플랫폼 설치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모든 단말에서 하나의 계정으로 손쉬운 설치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이메일 설치 방법을 지원한다. 최상위 제품인 라이브세이프(LiveSafe)는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및 원격 삭제를 비롯해 생체인식 인증 솔루션,
안전한 보안 클라우드 스토리지, 연중 무료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패키지 판매 방식이 아닌 구독 개념으로 제공되는데 조준용 부장은 소프트웨어는 보안을 전송하는 툴에 불과하고 이를 통해 무엇을
차단할 것인지는 전세계에서 수집되는 보안 정보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실시간으로 사용자 단말에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도 모바일 멀웨어 리서치 근무자가 존재한다.
삼성-LG 스마트폰에 모바일 보안 기술 탑재
스마트폰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해 4월 갤럭시 S6 및 갤럭시 S6 엣지를 시작으로 인텔 시큐리티의 안티-멀웨어 기술 기반 바이러스
스캔 모바일 엔진 솔루션을 삼성 스마트 매니저 앱에 탑재해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하고 있다. 인텔은 올해 2월까지 삼성 스마트 매니저를 통해 인텔 보안 기능을 사용하는 유저가 전세계적으로 4,500만명, 국내에서만
700만명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드로이드폰 외에 타이젠 OS 스마트폰에도 번들로 탑재되어 지난 해 300만대가 판매되었다고 덧붙였다.

인텔 시큐리티에 따르면 일반직인 모바일 백신은 앱 설치 방식이기 때문에 멀웨어 앱이 설치된 이후에야 이를 확인하고 차단할 수 있는 반면,
갤럭시 시리즈에 들어간 스마트 매니저 내 보안 기능은 멀웨어 앱이 설치되기 전에 먼저 검사해 이를 통보할 수 있어 훨씬 안정성이 높다. 그 외에
LG전자 스마트폰에도 G3, G4, V10, G5 등 플래그십 모델에 인텔 시큐리티 모바일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모바일 솔루션은 과거 로열티 방식에서 오늘날에는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데 인텔 시큐리티는 사용자에게
맥아피 제품 60일 무료 평가판을 제공하고 유료 구독 서비스를 원할 때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개인 사용자 시장 공략 위해 마케팅 강화할 것
한편, 인텔 시큐리티 코리아는 인텔 코리아로 완전히 통합되면서 앞으로 CPU, IoT, 자동차 등 새로운 분야와 접목해 향후 국내 주요
기업들을 공략할 계획이며, 리테일 시장에서는 조립PC 시장 및 SI 업체를 통한 컨슈머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는 맥아피가 인텔에 합병되면서 탄생한 ‘인텔 시큐리티’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 사용자 대상 마케팅도 강화하고 유통
채널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공식 리테일 파트너사인 앤드정보기술 및 다비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판 등 색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텔의 국내 공인 대리점인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코잇이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www.realcpu.co.kr)를 통해 인텔 정품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에게 특별 체험판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