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16-11-04 14:00
[칼럼]

G5 프렌즈는 LG 스마트폰 사업부의 현실?
뚜렷한 정체성을 가져야..

LG에서 "모듈형식 스마트폰 전 세계 최초" 그리고 "혁신"이라는 단어로 새롭게 선보인 LG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G5. V20도 똑같다. 보더라도 최신 안드로이드 7.0인 누가를 탑재하며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누가 탑재를 메인으로 잡았다. LG는 왜 세계 최초에 목을 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출시할 때 그 제품의 이목을 끌기 위함이다. 다시말해 세계최초라는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경쟁사는 이미 다양한 제품이 라인업별로 고르게 정리되어 있으며 또 그 정체성을 갖고있다.

하지만 LG는 어떤가? "세계 최초의 모듈 형식" 그리고 "혁신"이라는 도전을 했지만 그 특징(정체성) 부여에 실패했다. LG 스마트폰 사업부가 어쩌다 현 상황까지 왔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고자 한다.

 

G5 모듈 버림은 기정사실?

LG에서 G5출시와 함께 선보인 것은 5종 프렌즈였다. 출시 후 약 7개월이 지난 LG LTE 캠이라는 모델까지 총 6개다. 그런데 왜 버림은 기정사실이라 필자가 소제목을 잡았을까?

G5 모듈 형식은 LG의 첫번째 목표인 제품의 이슈화라 할 수 있는 특징으론 정말 성공적이었다. 공식 제품이 공개되자 해외 언론에선 "스마트폰을 재창조 시켰다.", "정말 혁신적인 스마트폰이다."는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가장 첫째로는 모듈이라는 인터페이스를 갖기 이전 G5의 출시와 함께 기본 배터리와의 유격 또 제품 모듈과 결합했을 때 온전히 맞물리지 않는 구조적 결함이 있었다.

해당 결험은 첫 모듈식이니 추후 개선할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모듈이라는 것 자체가 그 기종의 인터페이스(G5에 사용된 규격)를 그대로 가져와야 차세대 기종에 사용할 수 있다. 즉 G5 프렌즈로 나온 다양한 모듈형식 제품이 대 성공을 하지 않는한 다음 기종에서 버림받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던 것이다.

왜일까? 아무리 혁신적이고 소수의 사용자가 좋게 쓰더라도 대부분이 불편하고 많은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면 결국 손해이기 때문이다. 실 예로 2016년 3분기 LG전자의 실적을 살펴보자.

 

해당 자료는 LG전자의 2016년도 3분기 공식 실적 자료다. 가장 눈여겨 봐야할 곳은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의 영업 손실액이다. 4,364억원이라는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 2분기 1,535억원에 비교하면 거진 3배에 달하는 엄청난 손해다.

혁신으로 시작을 했지만 혁신적인 손해를 본 LG가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하자면 2016년 1분기 말 3월31일에 출시한 G5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히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을 다시 해석해 보자면 G6에는 모듈타입을 사용하지 않는것은 거의 확정된 것이다.

상기의 이유로 G5에 사용된 "세계 최초 모듈형식"은 이제 버림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LG에서 출시한 G5 프렌즈 제품 중 LTE 캠 이후론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다.

 

버림받은 G5 프렌즈, 이 또한 예견된 일.

LG에서 나름 도전했지만 실패와 동시에 사후지원이 포기된 기종이 몇몇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 모델이 옵티머스 3D Cube, 옵티머스 Q2(키패드가 장착된..) 등이 있다. 당시엔 정말 새로운 도전이었으나 제품의 스펙적 한계 최적화 그리고 사후 늦은 O/S 지원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불만을 표했었다. 항상 늘 그랬었 듯 모든 불만은 소비자가 안고 가야했다.

이러한 과거 전례가 종합적으로 터진게 G5다. 출시 전 다양한 모듈과 가격적으로 메리트 즉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고 했으나 현재 6개의 G5 프렌즈가 끝이다. 어떻게 보면 돈이 안되니 안만드는 건 당연한 이야기다.

적어도 과거 저러한 전례가 있으면 이것 저것 하나하나 도전해보고 실패하면 버리는.. 과거의 마인드를 버릴때가 되지 않았는가? 플래그쉽 라인업으로 만들어 놓은 G시리즈 중 Pro와 Flex는 이미 버려진지 오래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G5의 모듈이 버려질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대성공을 하지 않는한 새로운 G5의 모듈과 프렌즈는 더이상 없으며 이를 바라보고 샀던 소비자들은 더이상의 기대는 안갖는 것이 좋다.

 

프리미엄? 제품의 정체성? 확고히 하자

현재 LG전자에서 만들어내는 다양한 스마트폰 기종 중 V20이 그나마 가장 뚜렷한 정체성을 갖고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V10에서 타사의 스마트폰 대비 우수한 오디오 스펙 부분에 차이를 두었던 제품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V20이기 때문이다.

G5에서 Hi-Fi 모듈로 존재했던 쿼드비트 DAC를 V20자체 내장으로 넣었고 그로인해 쿼드비트 음질 지원은 기본이며 Hi-Fi 또 320Kbps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에선 V20과 고급형 MP3 플레이어와의 음질 비교를 하면서 상당히 우수한 사운드를 누릴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초창기 LG V20 광고 중 포커싱을 잘못잡은 한 장면을 살펴보자. V20에 세계최초 안드로이드 7.0(누가)를 채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계최초 안드로이드 버전이 아니다. 세계 최초로 쿼드비트 DAC을 탑재하여 고품질 MP3와 같은 음원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기존 전작에 있던 밀리터리 스탠다드 낙하 테스트(MIL-STD 810G Transit Drop Test) 인증도 받았다. 출시당시 노트7이 폭발했을때 해당 인증은 정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었을 탠데 말이다.

더 나아가 V20이 가격때문에 여러 소비자들에게 아쉬움의 소리를 들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졌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출시한 V34와 같은 모델 혹은 전 기종 V10와 비슷한 스펙으로 조금 단가를 낮춘 V20 보급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도 생각해 볼 수 있는게 아닐까?

끝으로 이러한 많은 삽질이 LG전자 스마트폰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젠 세계최초라는 도전 보다는 각 제품이 갖고있는 정체성 또 확고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온전히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보인다. 당장 경쟁사의 노트시리즈와 아이폰 시리즈만 보더라도 각 제품의 identity(정체성)를 갖고 있지 아니한가?

  태그(Tag)  : LG전자, 스마트폰, G시리즈 (스마트폰), 모바일 액세서리, V시리즈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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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1-05 11: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 마음이 아픔... 저는 제 돈 주고 다 샀는디 ㅠㅠ

꾸냥 / 16-11-06 11: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엔지니어 마인드로 회사를 운영하먼 보통 저꼴 나죠

시골 남자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1-06 17:3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G5 희생양 되어서
이 기사가 더 슬프네요
2년은 조용히 살아야 겠네요
osysy / 16-12-08 20: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60923800051

g5는 v20과 같은 쿼드DAC 아니고, 듀얼DAC 이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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