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프엠네트웍스(EFM-Networks)가 출시한 ipTIME A3는 기존 유무선 공유기들보다 절반 정도에
불과한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며, 무선 속도는 5GHz 주파수 대역의 IEEE 802.11ac로 최대 867Mbps를 지원해 쾌적한 무선 네트워크를
보장한다.

한손에 들어오는 아담함

ipTIME A3는 지난 9월에 출시 된 ipTIME A1의 후속 모델이다. 동일한 콘셉트의 제품이어서 기존의
ipTIME 공유기를 절반으로 반듯하게 자른 듯한 크기는 아담하게 느껴진다.
먼저 출시 된 ipTIME A1과 비교하면 높이만 10mm 증가하여 다소 차이가 난다.

작은 크기로 설계 되어 랜(LAN) 포트는 2개만 제공 되는데 일반 가정에서 PC와 IPTV 정도만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정한 개수이다. 노란색이 통신사의 인터넷 회선을 연결하는 WAN 포트이고 주황색 2개는 랜 포트이다.
다만 유선 네트워크 속도는 100Mbps로 제한 되기 때문에 1Gbps 속도의 기가인터넷 서비스는 제대로
이용할 수 없으니 그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ipTIME A1보다 2배 향상 된 802.11ac 속도

본체 크기와 달리 안테나는 웬만한 공유기들 못지 않게 설계 되었다. 길이는
17cm이며
5dBi로 무선 인터넷 신호를 방출한다.
기존의 ipTIME A1이 5GHz 주파수는 안테나 1개로만 무선 신호를
방출한 것과 달리 ipTIME A3는 안테나 2개 모두 5GHz 주파수를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IEEE 802.11ac 무선 속도를 최대
867Mbps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는 ipTIME A1의 433Mbps보다 2배 향상 된 것이다.
비록 유선 네트워크는 100Mbps까지 지원하지만 무선 속도가 높은 만큼 네트워크 대역폭에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한층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내부 네트워크를 무선으로 구성하는 경우에도 적합하다.

2.4GHz 주파수(좌)와 5GHz 주파수(우) 속도 비교
스마트폰으로 연결한 경우 무선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ipTIME A3에 인터넷 회선을 연결하고
벤치비 앱으로 속도 측정을 해보았다.
그 결과 5GHz 주파수(802.11ac) 연결 시 다운로드 속도가 82.7Mbps를 기록했는데 이는 일반
인터넷 서비스의 PC 인터넷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2.4GHz 주파수(802.11n)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지만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 더 멀리까지 무선 신호
방출이 가능하므로 상황에 맞게 해당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필요한 것만 딱 갖춘 콤팩트 유무선 공유기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인터넷 공유기의 가치는 절대적이라고 해도 될 만큼
높아졌다. 데이터 걱정이 없이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필수품이기 때문이다.
ipTIME A3는 아담한 디자인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 특징이지만 그와 별개로 PC 인터넷과 IPTV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무난한 100Mbps 랜과 각종 모바일 기기를 위한 5GHz 및 2.4GHz 주파수를 지원하여 유무선 공유기로서 기본 기능을
충족한다.
가격 역시 2만 원 후반대로 책정 되어 ipTIME 저렴한 편이므로 부담 없이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권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