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16년 말 VR (가상현실) 헤드셋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다는 시장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트래터지 어낼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 연말 전 세계에 VR 헤드셋이 3천만 개 이상 출하 되었으며 크게 6개의 VR 플랫폼으로 나뉜다.
구글 카드보드(Cardboard)가 69%로 과반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삼성 기어 VR이 점유율 17%로 그 뒤를 이었다. PC용 VR 헤드셋인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스팀(Steam)), 게임 콘솔 PS4 전용인 PS VR 등은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5% 내외여서 아직 보급률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구글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카드보드가 VR 홍보를 위한 수단 겸 브랜드이며 구조도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수익은 12% 정도에 불과했다.
삼성 기어 VR은 수익 35%를 기록해 매출 부문에서 1위였고 2위는 소니의 PS VR이었다. 삼성과 소니의 VR 하드웨어 매출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 되어 실질적으로는 시장의 주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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