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아이핀(i-PIN) 서비스가 7월부로 사라진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8년 7월부터 본인확인 수단으로 활용하던 공공아이핀 서비스를 민간기관으로 일원화한다고 발표했다.

공공아이핀은 과거 정부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이용자 입장에서 민간아이핀과 동일한 서비스로 인식되면서도 만 14세 미만 이용자들은 공공아이핀만 발급받을 수 있고, 휴대폰을 통한 발급은 민간아이핀만 가능하게 제도화되어 그 동안 발급체계와 방법 등이 달라 혼선을 초래해왔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공공아이핀이 해킹으로 75만건이 부정발급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대중화되면서 휴대폰이나 이메일, 신용카드 등이 주민번호를 대체하는 새로운 본인확인 수단으로 등장해 공공아이핀의 효용성이 감소하는 것도 민간아이핀 일원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아이핀 일원화 결정에 따라 2018년 7월부터 공공아이핀의 신규 발급 및 재인증(유효기간 연장)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기존 공공아이핀 이용자에 대해서는 유효기간 만료시점까지 본인확인 서비스는 계속 제공한다. 온라인 발급자의 경우 1년(2019년 7월), 주민센터 방문 발급의 경우 3년(2021년 7월)까지 운영된다.
따라서 올해 7월부터는 신규 아이핀 발급은 민간아이핀 서비스 업체인 NICE평가정보, SCI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을 통해 본인 휴대폰 또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거나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는 아이핀 통합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아이핀 이용자 지원 콜센터(전화상담실)'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내에 한시적으로 운영하여 기관 담당자 및 이용자의 민원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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