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1세대 대비 두 배 많아진 32코어 기반 CPU로, 이는 지난해 출시된 서버용 프로세서 에픽(EPYC)와 동일한 코어 구성이다.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공식 발표가 7월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ardwareluxx.de서 32코어 에픽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예상 성능을 테스트했다. 현재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X는 32코어 64스레드, 베이스 클럭 3.0GHz와 올 코어 부스크 틀럭 3.4GHz, 최대 부스트 클럭 3.8GHz, XFR 4.2GHz로 동작하며, 라이젠 스레드리퍼 2970X는 24코어 48스레드 기반의 제품이다.
hardwareluxx.de에서는 32코어 64스레드 에픽 프로세서인 7601모델(베이스 클럭 2.2GHz, 최대 부스트 클럭 3.2GHz)을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최대 부스트 클럭인 3.8GHz로 오버클럭해 테스트했는데, 시네벤치 R15 테스트에서 16코어 모델인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과 올 코어 부스트 클럭 기준 약 75% 상승했으며, 최대 부스트 클럭 기준으로는 약 93%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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