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 지포스 RTX 2080 Ti에 쓰이는 GDDR6 메모리 제조사를 초기 마이크론에서 삼성전자로 변경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지포스 RTX 2080 Ti는 10월 초 출시 이후 고장 이슈로 화재의 중심에 있는데, 원인으로는 전력 공급 회로 설계 문제와 초기에 사용된 마이크론의 GDDR6 메모리 불량이 의심받고 있다.
문제는 주로 엔비디아가 직접 판매 중인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기타 그래픽 카드 제조사에서 생산한 제품은 물론 지포스 RTX 2080에서도 보고되고 있어, 그 원인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관련 이슈로 교체받은 지포스 RTX 2080 Ti FE 제품에서 기존에 쓰인 마이크론제가 아닌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GDDR6 메모리가 사용되었고, 교환용으로 제공된 제품 패키지도 마이크론 메모리가 쓰인 제품과 삼성전자 메모리 사용 제품이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번 이슈의 원인은 마이크론의 GDDR6 메모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고장 이슈에 대해 통상적인 수준이라는 입장이지만 마이크론 메모리가 최근 불량 이슈의 원인이라면, 기존에 판매된 관련 제품 구매자들은 잠재적 불량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삼성전자 GDDR6 메모리 사용 물량 중에서도 불량 이슈가 보고된 바 있어, 여전히 정확한 원인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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