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판매 부진의 해법을 인도에서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eetimes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 남부에 위치한 타밀 나두의 폭스콘 공장에서 아이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생산 중인 인도 공장에서 새로운 아이폰 X 시리즈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3억 5600만 달러를 투자, 2만 5천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미 지난 2017년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위한 협상에서 면세 요구와 현지에서 생산되는 컴포넌트의 구매 비율 문제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었는데, 1월 말 개최되는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경제 포럼 연례회의에서 인도 정부 인사가 새로운 협상안을 들고 애플 경영진과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신규 아이폰의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과 미중 무역 전쟁 영향으로 새로운 타계책이 요구되는 애플 입장에서 인도 시장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고가의 아이폰은 인도의 전반적인 경재 수준을 감안할 때 소비자층에 매력적인 제품으로 보기 어렵다. 이에 애플은 인도 정부에 현지 생산을 통한 고용 창출 및 가격 현실화 등을 협상안으로 제시, 세금 혜택 및 인센티브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티 리서치는 1분기 아이폰 예상 판매량을 500만대에서 450만대로 하향 조정한 바 있으며, 애플서는 보기 드문 트레이드인(보상판매)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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