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 모바일 플랫폼 대응을 위한 지포스 RTX Max-Q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소비전력 대 성능비의 최적화를 추가한 지포스 10 시리즈의 Max-Q 디자인과 달리, 지포스 RTX 시리즈의 Max-Q 디자인은 전성비와 함께 제조사에 따라 폼펙터와 쿨링, 성능 등 제품 특성에 맞춰 보다 폭 넓은 최적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공개된 지포스 RTX Max-Q 시리즈는 지포스 RTX 2080/ RTX 2070/ RTX 2060의 세 종류로, CUDA 코어는 데스크탑 버전과 동일하지만 발열과 배터리 시간에 민감한 모바일 플랫폼 대응을 위해 베이스 클럭과 부스트 클럭, 소비전력을 하향 조정했다.
한편, 데스크탑 버전 보다 클럭과 TDP 제한이 크게 낮아진 만큼 성능도 데스크탑 버전에 비해 대폭 낮아졌는데, RTX 2080 Max-Q가 쓰인 MST GS75의 3DMark Fire Strike 테스트에서 RTX 2080 Max-Q는 GTX 1080 Max-Q에 비해 약 8%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데 그쳤다.
물론, 제품 설계와 비교군에 따라 더 높은 성능도 기대될 수 있지만, 지포스 10 시리즈 Max-Q 시리즈 기반 제품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하기에는 예매한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영상] 엔비디아 인텔에 50억불 투자 및 PC제품 공동개발, 내년에 미칠 영향과 가장 피해를 보는 업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