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Panasonic)이 자사의 사물인터넷(IoT)용 차세대 광대역 전력선 통신(BPL)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표준위원회 회의에서 파나소닉의 IoT BPL 기술을 IEEE 1901a 표준으로 승인했다. 파나소닉은 2018년 6월 IEEE 1901a 표준화 실무그룹에 IoT BPL 기술을 제출한 바 있다.

IEEE 1901a로 채택된 파나소닉 IoT BPL은 사용량에 따라 주파수대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로 커뮤니케이션 거리를 넓히고 통신 속도를 향상시킨다. IEEE 1901a는 IEEE 1901~2010 표준에 이미 적용된 파나소닉의 오리지널 HD-PLC Wavelet OFDM 기술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 표준 모드에서 통신 대역을 2~4배 넓힐 수 있다. 속도는 2배 모드에서 500Mbps, 동축 케이블이나 전용 회선을 사용한 4배 모드에서 최대 1Gbps까지 올라간다.
- 표준 모드에서 통신 대역은 2배(1/2) 또는 4배(1/4) 비율로 압축할 수 있다. 통신 대역을 좁히면 통신 속도는 느리지만 협대역에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표준 모드 통신 거리를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다.
파나소닉은 IoT 기기에서 IEEE 1901a 표준을 바탕으로 통신 속도 모드를 선택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각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HD-PLC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범위를 일상 생활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