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및 무손실 압축 비디오 품질과 최대 2560 x 2048 @50Hz 비디오 해상도를 지원하는 KVM over IP 연장기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KVM 스위치 및 디지털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텐코리아(이하 ATEN)에서 DVI 듀얼 링크 KVM over IP 연장기 KE6910과 KE6912 모델 출시를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ATEN KE6910과 KE6912 듀얼 링크 KVM over IP 연장기는 인트라넷을 통해 원격 USB 콘솔 (USB 키보드, USB 마우스, DVI 모니터)에서 컴퓨터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컴퓨터 시스템을 워크스테이션과 분리된 공간에 설치하여 관리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높은 보안성까지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KE6912 제품은 KE6910 제품에 표준 IEEE 802.3 규격의 Power over Ethernet(PoE) 기능을 추가시킨 고급형 제품이다. KE6910은 듀얼 DC Jack을 통한 전원 이중화를 지원하는 반면 KE6912는 1 DC Jack + PoE를 통한 전원 이중화를 지원한다. PoE를 사용하는 고도화 솔루션에는 KE6912가 추천된다.
두 가지 제품군 모두 DVI 인터페이스 연결만으로 최대 2560 x 2048 @50Hz 비디오 해상도를 무결점 및 무손실 압축 비디오 품질로 구현하여, 항공, 교통, 관제 (ATC) 산업 장비에 많이 적용된 2K x 2K 비디오 해상도 (2048 x 2048 @60Hz)까지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환경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 맞춰 비디오 월 구성이 가능하다.
단연 주목할 부분은 우수한 완성도 부분이다. Rx - Tx 비디오 해상도 사이를 전환에 걸리는 시간은 0.3초 이내로, 거의 포트 전환 지연시간이 없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 밖에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갖췄다. 예컨대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켰을 때 자동으로 로그인하는 인증 잠금, 원래의 Tx와 연결이 끊어지면 다른 송신기 (Tx)에 자동으로 연결해 지속성을 유지하는 연결 이중화, 경고 메시지와 반복 경고음으로 사용자에게 상태를 알리는 연결 끊김 알림, 클릭 한 번으로 싱글 Rx 또는 비디오 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Push 및 Pull 기능이 그 것.
설치가 끝난 장비는 RJ-45 포트 또는 SFP 슬롯을 통해 통신하며, 송·수신기는 RJ-45 표준 LAN포트와 광섬유 네트워크 단자를 통해 신호를 교환한다. 1Gbps SFP 광 모듈(별매품) 장착이 가능한 SFP 슬롯이 내장되어, 광 네트워크 연결 시 최대 10km까지 전송 범위를 확장 할 수 있다.
또한, 연결 자동 감지 및 여러 유형의 연결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위한 AES 암호화, RADIUS, LDAP, AD 및 원격 사용자 인증 그리고 OSD, RS- 232 지원 및 Auto MDIX 까지 폭넓게 구현한다. 설치 환경에 따라 별도 마운팅 옵션을 이용해 랙 마운팅이 가능하며, 팬리스 디자인으로 구동 소음 또한 없어 쾌적한 운용이 가능한 특징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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