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라이젠 9 3950X는 메인스트림 최초의 16코어 CPU라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와중에 예고했던 시점보다 출시일이 미뤄지면서 아쉬움을 사고 있는데, 다른 라이젠 제품군들과 달리 쿨러가 기본 제공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유출된 제품 주문 리스트에 따르면 라이젠 9 3950X는 번들 쿨러가 없는 모델을 뜻하는 'w/o Fan'이 확인되었는데, 1세대 라이젠 일부 상위 모델에 번들 쿨러가 제공되지 않는 멀티팩 방식 판매가 이뤄진 이후 전 모델에 쿨러를 번들 제공해온 것과 상반된 행보다.
단지, TDP가 105W 수준으로 제어됬다고는 하지만 기존에 하이엔드 데스크탑에 준하는 16코어의 발열을 레이스 프리즘 쿨러가 확실히 잡아줄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한편, 16코어 모델을 쓸 정도면 오버클럭을 위해 별도 쿨러 구매가 기본이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의견이나, 모든 사용자가 오버클럭을 하지는 않는만큼 그래도 번들 쿨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한편, 당초 9월 출시가 예고된 라이젠 9 3950X는 11월로 출시가 연기되었는데, AMD에서는 연기 사유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외신들에 따르면 연기 사유가 만족스런 동작 속도 구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출시된 3세대 라이젠 시리즈는 당초 공표된 부스트 클럭 달성 및 유지와 관련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큰 상황으로, 해당 이슈 대응을 위한 마이크로코드를 배포해 메인보드 제조사를 통해 바이오스 배포가 이뤄지고 있지만 만족스런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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