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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9-10-10 16:00
[테크닉]

게이머 설래는 하반기 대작 러쉬
내게 맞는 게이밍 PC는 이렇게?

 

올해도 벌써 3분기가 지나고 한 해의 끝이 보이는 4분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하반기는 대작 게임들이 쏟아져 게이머들의 업그레이드 욕구를 자극하는 시기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올해는 '값대위'와 '비누대위'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새뮤얼에게 배신의 댓사를 치르게 하기 위해 BFG9000을 손질 중인 둠가이의 복수극이 펼쳐질 둠 이터널이 대기 중이다.

 

그 외에도 기어스 5와 보더랜드 3,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레메디의 컨트롤, 울펜슈타인 영 블러드에 이어, 번지의 중고 신인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스팀으로 출시되어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싱글 플레이에 집중한 타이틀이라면 딱 권장 사양과 비슷한 수준의 시스템으로도 특별히 부족함 없이 플레이할 수 있지만, 근래 멀티/ PC 타이틀은 온라인 경쟁 및 협동을 중시한 멀티 플레이 요소 역시 중요하게 다루고 있어, 이들 타이틀을 위해서는 개발사에서 제시한 사양을 기준으로 조금 더 신경쓸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최신 게임들을 원활히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PC를 꾸미는 것이 좋을까? 

 

Full HD급의 메인스트림 지향, 코어 i5-9400F와 RTX 2060

메인스트림 CPU의 최대 코어가 쿼드 코어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2년 전에도 그랬지만, 최신 게임일수록 멀티 코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당장 지난 기사에서 살펴본 기어스 5와 보더랜드 3는 RTX 2080 Ti와의 테스트 결과 6코어까지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타이틀이 권장 사양으로 스카이레이크 코어 i5(4코어, 기어스 5), 하스웰 코어 i7-4770(4코어 8스레드, 보더랜드3)를 요구하지만 현 시점에서 단종된 모델이 다수인데다, 실제 제대로된 게임 경험을 위해서는 최신 6코어 CPU를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가성비가 중요한 메인스트림 게이머가 최신 게임에서 부족함 없는 게임 경험을 원한다면, 현재 가장 핫한 모델은 바로 코어 i5-9400F를 추천할 수 있다. 근래 게임에서 요구되는 6코어 CPU이면서 10만원 중반대의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모델인데다, 같은 6코어 기반 제품들 중에서 독보적이지는 않아도 부족함 없이 최신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그래픽 카드는 어떨까? 사실, 코어 i5-9400F라면 최신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는 만큼 어떤 모델을 선택해도 큰 지장이 없지만, 최신 타이틀의 핫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능 체험을 위해서는 최소 지포스 RTX 2060이 필요하다. 단지, RTX 2060의 VRAM 6GB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적용시 부족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에 제대로 체험하기위해선 8GB 버전인 RTX 2060 Super를 선택해야한다.

하지만,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최저가 모델이라도 10만원 이상 비싸 부담될 수 있으니, 자신의 예산이나 즐기는 타이틀등의 여견에 맞춰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레이트레이싱에 관심이 없다면 그에 준하는 GTX 10 시리즈 그래픽 카드도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RTX 2060 이상급에 대응하는 GTX 10 시리즈는 단종되어 신제품 구매가 힘들어 중고 거래가 필요한데, 기자입장에서는 서비스 기간이나 제품 상태를 보장하기 어려워 추천하기 어렵고, 꼭 선택햐겠다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QHD 이상의 하이엔드를 노린다면, 코어 i7-9700와 RTX 2080 Super

최신 게임을 즐기는데는 위 사양으로도 큰 지장이 없지만, 토탈 워 삼국과 같은 CPU 중심의 시뮬레이션 게임도 즐기거나, 144Hz 또는 240Hz(FPS) 같은 고주사율 모니터로 즐기기 위해서는 당연히 더욱 고사양이 요구된다.

 

당연히 게임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그래픽 카드는 예산이 허락하는 한 고성능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최선은 RTX 2080 Ti SLI 구성이겠지만 근래 타이틀은 멀티 GPU 지원에 소극적인데다, 그 하위 모델인 RTX 2080 Super와 비교해 최저가 모델로 가격을 비교해도 거의 절반 가까이 비싸 부담도 만만찮다.

하이엔드로 갈수록 가성비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RTX 2080 Ti는 그 정도가 좀 심한 편이므로, 적당히 가성비를 감안해 RTX 2080 Super를 마지노선으로 추천한다.

 

 CPU는 코어 i7-9700와 같은 8코어 모델을 추천한다.

6코어 모델보다 코어가 2개 더 늘어나 문명 혹은 토탈워 삼국처럼 CPU 성능이 중요한 시뮬레이션류에서 더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현대 게임의 대세 장르인 FPS 계열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게임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왕이면 보다 높은 성능과 오버클럭을 통해 고성능 머신 구현이 가능한 'K' 버전이 좋다. 그러나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다거나, 비용이 부담된다면 쿨러도 기본 제공되고, 가격 부담도 덜한 코어 i7-9700을 추천할만 하다.

앞서 몇 차례 기사를 통해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지만 평균 게임 성능은 코어 i7-9700K와 i7-9700이 큰 차이가 없고, 최소 프레임 방어 면에서 i7-9700K가 조금 더 유리한 정도의 차이가 있다.

 

CPU와 VGA를 제외한 컴포넌트의 선택은?

게임을 위해서라면 메모리는 클럭보다 용량이 중요하다. 메모리 역시 클럭이 높을수록 게임 성능과 프레임 안정성에 도움이 되지만 클럭에 민감한 게임은 흔치 않은 반면, 메모리 용량이 부족하면 HDD나 SSD를 가상메모리로 쓰는 등의 이유로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

근래 게임도 권장 사양으로 종종 8GB를 적시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PC 환경을 감안했을 때 충분하다 보기 어렵기에, 실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최소 16GB가 권장된다.

SSD는 단순히 게임 성능만 따진다면 SATA SSD가 가성비 면에서 추천할만 하다. 고가의 NVMe SSD가 규격상 성능은 훨씬 뛰어나지만, 실제 게임 로딩시 체감 성능은 비용만큼의 효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특히, 근래 AAA급 게임들의 설치 용량은 수십 기가는 기본이고, 100GB를 넘는 것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지라 용량은 가급적 500GB 이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므로, 특별히 고성능 SSD가 필요한 다른 작업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2.5" SATA 타입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메인보드는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만큼 자신이 선택한 CPU를 지원하는 제품이라면 특별히 차별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필요한 확장 기능 지원 여부, 완전 신제품 구매나 일부 부품 업그레이드와 같은 향후 계획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파워서플라이는 PC 동작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만큼, 문제 발생시 혼자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어느정도 안정성이 검증된 PSU를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대중적으로 인정받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80플러스 인증이다. 최소한 80plus 인증을 통과한 만큼 기본적인 품질은 보장되기 때문이다.

 

욕심 부리면 끝없이 올라가는 사양, 적절한 균형과 타협이 필요

요즘 게임의 대세 장르인 FPS를 즐긴다면 144Hz나 240Hz 같은 고주사율 모니터의 유혹을 이겨내기 쉽지 않다. 아니면 보다 사실적이고 살아있는 듯한 그래픽을 원한다면 4K HDR도 욕심 내볼만 하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에 걸맞은 게임 성능을 내기 위해 지포스 RTX 2080 Ti 혹은 SLI급의 그래픽 카드가 요구되며, 그래픽 카드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현세대 최고급 게이밍 CPU로 인정받는 코어 i9-9900K가 필요해지고,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해 따르는 사이드 이펙트도 고려해야 한다.

이를테면 열기를 식혀줄 수랭 쿨러라거나 통풍 잘 되는 케이스와 시스템 쿨러 추가, 그에 따르는 소음 및 누진세가 더해지는 전기 요금, 아니면 시스템 배치를 위한 장소의 제약 같은 것들 말이다.

 

결국, 아무리 비용을 마음껏 쓸 수 있다해도 어느 정도 적정 수준에서 타협할 수 밖에 없고, 이번 기사에서는 하반기 게이머들을 유혹하는 AAA급 타이틀을 즐기기에 적절하면서, 비교적 현실적인 수준의 메인스트림과 하이엔드 게이밍 시스템의 조합을 꾸며봤다.

자신의 주력 타이틀과 가용 예산, 전반적인 PC 활용등에 따라 게이밍 PC의 최종 스펙은 달라지겠지만, 적절히 꾸민 나만의 PC로 이뤄낸 승리의 쾌감은 남다를 것이다.

 

  태그(Tag)  : 패키지게임(PC), 인텔, CPU,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칩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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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0-10 23: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반기 대작이 많이 예약되어 있었군요. 그림의 떡.

파탄자 / 19-10-11 17:0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대작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슬슬 시대가 바뀌어서 권장 RAM값이 16G로 올라간거 보니깐 32G 여유있으면 하면 좋을거 같네요. 저도 하고는 싶고 사양상 될거 같으나 멀미가 걱정되네요 ㅜㅜ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0-11 18: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QHD 해상도에서 RTX2070으로 포르자 호라이즌4를 돌려보니 GPU 사용률이 99% 찍히더군요. 해상도는 이제 4K를 향해서 발전해 나가는데 그만한 환경에선 메인스트림 급으로는 택도 없고, 지갑은 언제나 얇고..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무타레74 / 19-10-12 14:5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게임에서 권하는 사양이 있긴 하지만 옵션과 타협하면서 해야 하는 수준일거고..
최근 출시되거나 출시예정작을 옵션과 타협하지 않고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서 최신의 고사양으로도 끝이 없을듯 하네요.
cpu, gpu, ram, ssd,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등 고사양으로 가야할게 너무 많네요.
하늘이글 / 19-10-12 16:2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은 시스템 사양이 높아지면서 PC의 업그레이드를
자주 해주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지만 정작 최적화가 안되서 원활한 플레이가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최고급 사양만 따지지말고 적절한 옵션 타협을 통해
플레이 하는게 적당해 보입니다.

아자비이 ajabe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0-13 10:1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욕심 부리면 끝없이 올라가는 사양, 적절한 균형과 타협이 필요하다는 말이 공감되네요
개인적으로 요즘은 게임도 게임이지만 다양한 멀티미디어 이용이 많다 보니 그래픽을 비롯한 시스템 구성에 관심이 많아지는데 욕심과 현실에 타협점을 찾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네오마인드 / 19-10-13 12: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고사양 게임들은 이제 사양이 넘사벽수준이 되었네요. 가성비 위주보단 실지적인 하이엔드급 사양 으로 시스템을 맞춰야하다보니 이만저만 부품들을 업그레이드 할것 천지네요ㅠ

문득 hyukdesi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0-13 16:5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스템 사양을 하이엔드로 맞춰도 최신 게임들의 최고 품질 요구사양이 더 앞서가는것 같습니다.
주로 하는 게임들과 옵션 타협을 적절하게 배분해서 자기 지출능력에 최대한 맞는 시스템을 꾸미는게 중요하겠죠.
少年易老學難成 / 19-10-14 12: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램크루즈하는 애플처럼 안살면 램으로 어느정도는 좋아지죠 그외 다른걸 좋게 할려면 ... 답이 없어 답이.

아담한 이층집 / 19-10-14 14: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한도 끝도 없는게 게이밍PC가 아닐까 싶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최신으로 꾸며도 정말 얼마가지않아
옵션 타협은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업그레이드를 생각해야하니...
현재 내 주머니 사정이 나에게 맞는 게이밍PC가 아닐까 싶네요...

잉마이라입 / 19-10-14 22: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욕심 부리면 끝없이 올라가는 사양, 적절한 균형과 타협이 필요 <- 이말이 딱 맞는것 같아요.
해상도 하나만 올릴까 주사율 조금만더 옵션 조금만더 하다가보면 한도끝도 없이 올라가고 눈만 높아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예산을 딱! 잡아두고 부품을 하나하나 고르고 못사면 다음으로 넘기거나 타협하는게 최선인것 같네요. 그리고 그 기준은 여유가 되는대로 조금 높게 잡는게 좋은것 같아요. 특히 그래픽카드 메모리는 넉넉할수록 좋다고 생각하는게 4gb 짜리 그래픽카드 샀다가 지금은 부족한게 느껴지네요.. 이왕이면 넉넉하게! 앞으로 업그레이드 생각도 하고 센스있게 고르는게 좋은것 같네요.

빈센인트 wohahawch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10-15 8: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고사양게임의 풀옵션은 일단 패스하고
전 최대 예산을 먼저 정하고 진행하는편이라

끓여만든배 / 19-10-15 12: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6코어 이상의 CPU를 잘 사용한다는 점에서 9400f가 거의 마지노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픽 카드는 못해도 RTX 2060급은 되야 FHD 해상도 등에서 옵션도 많이 주고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좋아 / 19-10-16 13: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제 갠적으론 하이앤드급의 PC사양이 아니라면 어설프게 준 하이앤드 맞추고 아쉬워 하느니 메인스트림급으로 맞추겠다 싶네요. 욕심은 끝이 없으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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