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9-10-29 22:00
[리뷰]

Full HD 메인스트림 평정을 위해 등장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660 Super 게이밍 OC

엔비디아에서 지포스 GTX 1660 Super를 내놨다.

RTX 20 Super 시리즈와 같이 GTX 16 시리즈의 Super 모델들 역시 경쟁사인 AMD의 라데온 신제품 대응 성격이 강한 제품으로, 구체적으로는 11월 중 출시 예정인 RX 5500 시리즈를 타겟팅하고 있다.

AMD는 라데온 RX 5500이 성능상 GTX 1650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선전하지만 공식 MSRP는 밝히지 않았는데, GTX 1660 Super는 GTX 1660 런칭가격 219달러와 비슷한 수준인 229달러로 책정되었다.

아무튼, AMD의 공식 차트외에 성능 지표가 부족한 상황이라 시장에서 RX 5500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이야기하는 것은 이른 상황에서, 엔비디아에서 선제적으로 내놓은 GTX 1660 Super에 대해 알아보자.

 

GPU는 그대로, 메모리 클럭만 업그레이드된 GTX 1660 Super

RTX 20 시리즈처럼 GTX 16 시리즈 역시 엔비디아의 제품 설계 레퍼런스 가이드가 제시되겠지만, RTX 20 시리즈와 달리 GTX 16 시리즈는 엔비디아에서 자체 제조한 파운더스 에디션없이 제조사들의 커스텀 버전만 출시된다.

공식 스펙상 GTX 1660 Super는 GTX 1660 대비 메모리 종류가 GDDR5서 GDDR6로, 메모리 클럭이 8000MHz서 14000MHz로 늘어난 영향으로 TDP가 5W 높아졌지만 GPU 스펙 자체는 동일하다. 때문에, 이번 GTX 1660 Super는 메모리가 그래픽 카드 성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반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고로, GTX 1660 Super의 런칭 가격은 229달러로, GTX 1660의 219달러보다 단 10달러 높고, 상위 모델인 GTX 1660 Ti의 279달러 보다는 50달러 낮은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GTX 1660 Super의 GPU 코어는 GTX 1660의 TU116-300-A1과 동일하다.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이 없는 만큼, 이제 막 따끈따끈하게 출시된 GTX 1660 Super의 성능은 기가바이트의 커스텀 모델인 지포스 GTX 1660 Super Gaming OC를 통해 알아보겠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660 Super Gaming OC는 그 이름처럼 팩토리 오버클럭된 모델이다. 본 제품의 부스트 클럭은 엔비디아 레퍼런스의 1785MHz보다 110MHz 높은 1860MHz로 팩토리 오버클럭 되었다.

출력 포트는 3개의 DP와 1개의 HDMI로 동시 4개 출력이 가능하고, 보조전원 커넥터는 GTX 1660과 동일한 8핀 단독 구성이며, 제품 보호를 위한 백플레이트를 갖췄다.

 

3개의 6mm 히트파이프와 3개의 트리플 80mm 쿨러, 메모리와 전원부 일체형 써멀블록으로 그래픽 카드를 냉각해준다. 전원부는 GPU 6페이즈, 메모리 2페이 구성이며, 덕분에 퍼마크(Furmark) 스트래스 테스트 기준, GPU 온도가 최대 64℃에 그쳤다.

 

테스트 환경이 약간 쌀쌀한 가을철인데다 오픈 케이스로 진행된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이정도의 온도면 여름철에도 특별히 과열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단지, 쿨링을 중시해 트리플 쿨링팬을 탑재한 영향으로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 치고는 길어져 ATX 메인보드 밖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일부 케이스에서는 호환성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GTX 1660 Super, 고클럭 메모리로 봉인 해제

GTX 1660에서 단순히 고성능 메모리로 업그레이드된 GTX 1660 Super는 얼핏 별다른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AMD 라이젠 APU 계열에 쓰인 GPU는 VRAM으로 쓰인 GDDR 계열보다 클럭이 낮은 시스템용 DDR3/ DDR4 메모리를 공유해 성능 제한이 발생했지만, 과연 GTX 1660에서도 그럴까?

 

우선 3DMark로 살펴봤다. 물론 성능 차이가 없다면 당연히 별도 상품화하지 않았겠지만, 예상보다 GTX 1660 Super는 GTX 1660보다 상당한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만으로 GTX 1660 Super의 전체 성능은 약 13% ~ 20%, GPU 성능은 약 16% ~ 20%까지 업그레이드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함께 테스트된 GTX 1660 모델은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660 Super Gaming OC의 1860MHz와 비슷한 수준인 1830MHz까지 팩토리 오버클럭된 듀얼 쿨러 기반 제품이며, 라데온 RX 580은 AMD 레퍼런스 클럭 모델이니 결과 확인에 참고하기 바란다.

 

우선, 엔비디아가 GTX 1660 Super 출시를 통해 방어하고자 한 라데온 RX 5500의 타겟층인 Full HD 게이밍 성능을 우선 체크했다. 실제 게임 성능은 보통 3DMark 결과와 비교했을 때 성능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GTX 1660 Super는 GTX 1660과 동일한 GPU 코어가 사용된 때문인지, 실제 성능 폭도  성능은  실제 게임성능이, 예상외로 실제 성능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동일한 코어가 사용된 것이 비교적 순수하게 메모리 성능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동안 GTX 1660가 메모리라는 족쇠에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증명이다.

 

한편, GTX 1660 Super의 주 타겟층은 아니지만, Full HD보다 한 단계 높은 QHD 해상도에서도 Full HD에서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절대 성능면에서는 Full HD에 비해 역시 낮게 측정되었지만, 이번 테스트가 각 게임 그래픽 옵션 프리셋의 최고 사양인 점을 감안할 때, 보더랜드 3와 토탈워 삼국과 같이 시스템 요구 사양이 높은 타이틀이 아니리ㅏ면 옵션 조절을 통해 평균 60FPS에 도전해볼 가능성이 엿보이는 성능이다.

 

성능만큼 높아진 전력 소모

GTX 1660 Super의 소비전력은 높아진 메모리 클럭 수준에서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각의 테스트 샘플이 커스텀 모델인 만큼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GTX 1660보다 높은 수준으로 팩토리 오버클럭된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660 Super의 소비전력이 12W 높은 수준에서 그쳤다.

GTX 1660 Super의 TGP 5W 상승, GDDR5보다 고클럭의 GDDR6 메모리 업그레이드 영향에 따른 소비 전력은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QHD 이은 Full HD 경쟁, 선제타 날린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Super

QHD 게이밍 시장 경쟁에서 RX 5700 시리즈로 역공을 당한 엔비디아가 Full HD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GTX 1660 Super는 GTX 1660와 동일한 GPU를 사용하면서도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20%에 가까운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가격 차이가 10달러에 불과한데다 소비전력이나 발열 비슷한 수준인 만큼, 초기 프리미엄이 해소되면 GTX 1660 대체 제품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대로는 RX 5500 대비 높은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잘 꾸며진 제품 특징과 별도로, 샘플 확보 문제로 테스트에서 빠진 GTX 1660 Ti가 GTX 1660 Super보도 실제 성능에서 밀리거나 동급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쟁사의 움직임에 대응한 제품을 내놓은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특히 이번 튜링 아키텍처 기반 제품은 RTX 20 시리즈와 GTX 16 시리즈, 대폭 인상된 가격, 0.5 세대 업그레이드라 봐도 좋을 Super 시리즈 런칭 등 복합적인 여건 때문에 제품 자체의 완성도와는 별도로 게이머들의 평가가 좋기만 하지 않다.

엔비디아도 기업인 이상 실적을 무시할 수 없겠지만, 실적'만' 우선하는 것처럼 비치는 현 제품 출시 전략은 다음 세대에라도 개선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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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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