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포트나이트 모바일에 대한 에픽 게임즈의 결제 시스템 예외 요청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트나이트 모바일은 2019년 갤럭시 노트 9 출시 당시 사전 설치 앱으로 제공되는 한편 포트나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apk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설치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인앱 결제를 포함해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피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공식 입장이었다.
이와 관련한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9to5mac에 따르면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모바일을 구글 플레이에 입점 신청시 구글 플레이의 자체적인 결제 시스템이 아닌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입장에서는 결제 시스템을 통한 수익이 안드로이드의 중요 비즈니스 요소 중 하나인데다, 텐센트와 슈퍼셀등 다른 메이저 퍼블리셔들도 모두 구글 플레이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해로 비쳐질 수 있는 에픽게임즈의 요청을 수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수수료 타협 정도가 현실적인 대안이었겠지만 결국 양사의 협의는 실패했고,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포트나이트 모바일을 즐기기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서 APK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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