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로켓 레이크에 특이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videocardz에 따르면, 유출된 로켓 레이크 vPro 데스크탑의 코어 i7 프로세서는 8코어 12스레드라는 것. 보통 vPro 시리즈와 리테일용 모델이 동일한 구성인 점을 감안할 때, 리테일용 데스크탑 코어 i7 모델 역시 8코어 12스레드 구성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코어 i7 하단의 코어 i5 모델은 6코어 12스레드, 상단의 코어 i9 모델은 8코어 16스레드인 점을 감안하면, 로켓레이크 코어 i7의 8코어 12스레드를 단순 오타로 여기기는 어렵다. 단지, 인텔의 하이퍼스레딩은 코어당 2스레드 구성이고, 지금까지 등장한 인텔의 하이퍼스레딩 지원 CPU는 이 규칙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만큼, 8코어 12스레드가 사실이라해도 어떤 식으로 구성이 가능한지는 의문이 남는다.
videocardz는 인텔 10세대 코멧 레이크에 대해서도 '리프레시' 모델을 준비 중이라는 흥미로운 소식을 알려왔다.
코멧 레이크 리프레시는 코어 i3 및 펜티엄 제품군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예정인데, AMD 라이젠 3 및 애슬론 시리즈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4세대 코어 프로세서였던 하스웰 '리프레시'와 같이 단순 클럭만 높아질지, 그 외 추가적인 변화가 동반될지는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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