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RDNA 아키텍처가 사용된 라데온 RX 5000 시리즈의 불량율이, 엔비디아의 튜링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20/ GTX 16 시리즈 불량율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최대 리테일 몰인 마인드팩토리가 공개한 RMA 통계에 따르면, AMD 라데온 RX 5000 시리즈 판매량은 약 44,100대에 달하며, 그중 불량으로 RMA 발생건은 약 3.3%에 달하는 1452대였다. 그에 빈해 지포스 RTX 20/ GTX 16 시리즈는 총 판매량 76,280대 중 2.1%에 달하는 1607대에서 RMA가 발생했다.
GPU별로 가장 많은 불량율은 지포스 RTX 2080 Ti이 5.3%, AMD 계열에서는 RX 5700이 3.6%, RX 5700 XT은 3.5%를 기록했다. 최신 세대 그래픽 카드의 판매 비중은 AMD가 약 37%, 엔비디아가 약 63%를 기록해 엔비디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라데온 RX 5000 시리즈가 뒤늦게 출시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통계는 각 GPU와 제조사별 판매량이 제각각이고, 제한된 매장의 통계 자료인 만큼 전체 불량을을 대변한다고 보긴 어렵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
[영상] 엔비디아 젠슨황 APEC 한국 방문 비하인드 스토리, 기승전HBM으로 망친 인터뷰까지 
